삼장(三藏)

소승삼장(小乘三藏)

근와(槿瓦) 2018. 6. 8. 00:24

소승삼장(小乘三藏)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四部의 아함경 등이 經藏이 되고, 四分·五分·十誦律 등이 律藏이 되고, 六足論·發智論 등이 論藏이 된다. 3장의 근본은 모두 부처님이 말씀한 것이며, 부처님이 입멸할 때에 部帙을 나누어 결집한 것. 부처님이 말씀한 대승은 義理分際가 소승과 크게 다르므로 別處에서 결집하여 이름을 摩訶衍藏(mahayanapitaka)이라 함. 이는 소승의 3장에 한 것. 이는 智度論의 뜻이다.

 

참고

소승(小乘) : 범어 hinayana. 은 싣고 운반하는 뜻. 일체 중생이 모두 부처가 되기에는 너무나 작고 보잘 것 없는 수레라는 뜻. 대승의 . 이 교법 중에서 ···가 모두 深遠 광대하고, 따라서 수행하는 사람도 大器利根機類를 요하는 것을 대승이라 하고, 이와는 달리 아라한과와 벽지불과를 구하는 것을 소승이라 한다. 소승에는 성문승과 연각승이 있다.

(1) 聲聞乘. 四諦의 이치를 관하여 성문의 四果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한다.

(2) 緣覺乘. 12인연을 하여 辟支佛果에 이르는 것을 敎體로 한다. 이것은 모두 몸을 태우고 를 멸하여 空寂 열반의 깨달음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후 목적으로 생각한다.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 100년에 上座部大衆部로 분열하였고, 이 대중부는 또 다시 9부로, 上座11부로 나뉘어져 결국 도합 20부가 되었다. 스승이나 지역 관계가 분열의 원인이 되었는데, 이와 같은 분열은 한편으로 교세의 확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각 부의 敎義는 서로 영향을 받았으며, 거기다가 이상적 질서를 부여한 것은 중국의 敎判으로, 窺基八宗判, 法藏十宗判 등이다. 이 이름은 대승이 有部煩瑣 연구를 소승이라고 낮추어 부른 데서 비롯한다. 대표적인 부파는 有部·經量部·正量部·大衆部 등이다. 인도의 상좌부·대중부 등의 20분파와 東土의 구사종·성실종·율종 등이다.

 

사아함(四阿含) : 원시불교, 소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서, 四諦 · 十二因緣 · 八正道 등의 진리를 밝히었음. 增一阿含經 · 長阿含經 · 中阿含經 · 雜阿含經의 네 阿含經을 말함.

 

경장(經藏) : · · 論 三藏의 하나. 부처님이 설한 경전. 경속에는 일체의 事理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라 한다. 경전을 넣어두는 광을 말한다. 또는 一切經藏 · 經庫 · 經堂 · 經房 · 經閣 · 藏經閣 · 藏閣 · 藏殿 · 法寶殿 · 修多羅藏 · 大藏經樓 · 輪藏.

 

사분(四分) : 四律의 하나. 60. 5부 가운데 曇無德部의 율장. 姚秦의 불타야사와 축불념이 공동으로 번역함. 佛滅 100년에 담무덕이 上座部의 근본율 중에서 자기 견해에 맞는 것만을 네 번에 뽑아내어 만든 律文. 처음에 5·40, 다음에 비구 구족계의 4바라이·13승잔·30사타·90단타·4제사니·식차가라니·백중학 등 법과, 비구니 구족계의 8바라이·17승잔·30사타·178단타·20건도·500결집법·700결집비니·조부비니·비니증일 등을 기록. 주석서로는 慧光의 약소 4, 法礪()의 중소 10, 智首의 광소 20, 道宣의 행사소 13, 계소 8, 업소 8, 섭비니의 초 4, 비구니초 3권 등.

 

오분(五分) : 彌沙塞部和醯五分律의 준말. 五部律 중 미사색부. .....오부율(五部律)불멸 후 100년경에 付法藏 第五祖 優婆毱多 문하에 6인의 제자가 있어 5부의 를 이루었다. (1) 曇無德部. 曇摩毱多라고도 한다. 이것은 이 파의 주인 이름이다. 法正 · 法護 · 法密이라 번역. 律本四分律이라 한다. (2) 薩婆多部. 薩婆諦婆라고도 한다. 一切有라 번역. 律本十誦律이라 함. (3) 彌沙塞部. 不着有無觀이라 번역. 율본을 오분율이라 한다. (4) 迦葉遺部. 이는 重空觀이라 하며, 으로 관한다고 함. 戒本解脫戒經이며 의 모습은 오분율과 같다. (5) 婆麁富羅部. 婆蹉富羅라고도 한다. 犢子라 번역. 이 파의 주인의 이름을 따 이름하다. 實我가 있다고 집착하는 것.

 

십송율(十誦律) : 61. 後秦弗若多羅羅什이 함께 번역함. 소승교 살바다부의 廣律. 본래는 80이던 것을 뒤에 10으로 줄인 것. 1송에서 제3송까지의 20권은 250, 48권은 受戒·布薩·自恣·安居·皮革·醫藥·七法, 57권은 迦稀那衣·俱舍彌·()·般茶盧伽···臥具·諍事八法, 66권은 調達事 등의 雜法, 76권은 尼律, 84권은 增一法, 94권은 優波離問, 104권은 毘尼分別을 해석. 책 뒤의 毘尼序에는 5·7集法과 아울러 雜因緣을 말하였음.

 

율장(律藏) : · · 3의 하나. 율장은 불교도들이 지켜야 할 실제 생활상의 규정과 作法, 그리고 교단의 규약 등을 집성한 것으로 소위 5· 10· 250계 등의 戒法 또는 계율을 말한다. 이것은 석존 생존시에 5계니 10계니 또는 250계니 하여 계법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다. 다만 어떠한 사례가 생기면 그때 그때에그렇게 하면 안된다. 이런 것은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왜 안되는가, 어떤 이유로 지켜야 하는 가를 말씀하시곤 하였는데, 그것을 후세에 불교도의 본분을 지킬 수 있게끔, 그리고 교단의 기강을 세우고 질서를 유지할 수 있게끔 정리 · 집성한 것이다. 그러나 이 율장은 어디까지나 교조 석존 자신이 정하였다는 형식에 의해 기술되었고, 내용은 條文과 그 조문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량은 한역에 있어서 경장의 5분지 1 정도이다.

 

육족론(六足論) : 小乘有部宗에서 根本所依論藏으로 삼는 6으로 각 마다 足字가 있으므로 六足論이라 한다. 阿毘達磨集異門足論(인도의 사리자가 지음. 부처님의 설법을 수에 따라 분류하여 모은 것阿毘達磨法蘊足論(대목건련 지음. 줄여서 法蘊足論이라고도 함. 8천 송을 21장에 나누어 修行證果하는 법을 하다阿毘達磨識身足論(제바설마 지음. 7천 송을 6장에 나누어 五蘊業因에 따라 몸과 마음을 형성한다는 것을 말한 阿毘達磨品類足論(세우 지음. 6천 송을 8장으로 나누어, ··心所·不相應·無爲5를 말함阿毘達磨界身足論(세우 지음. 本事品分別品으로 나누고, 本事品에는 10大地法·10大煩惱·10小煩惱·5煩惱·5·5·5受根·5·6識身·6·6·6·6·6, 分別品에는 相應·不相應法을 설명하고 있다阿毘達磨施設足論(대가다연나 지음).

 

발지론(發智論) : 阿毘達磨發智論의 약칭. .....아비달마발지론(阿毘達磨發智論)범어 Abhidh=arma-jnanaprasthana-sastra. 20. 불멸 후 3백년 경 迦多衍尼子 지음. 당나라 玄奘 번역. 20권으로 25偈頌844章段에 나누다. 集異門足論 등의 6足論에서 이치를 밝힌 것이 적은 것을 발에 비유하고, 발지론을 몸에 비유하여 發智身論이라고도 한다. 이상의 61七論은 일체 有部宗根本論. 符秦僧迦提婆·竺佛念이 공역한 阿毘曇八犍度論 30권은 이 책의 다른 번역 .

 

논장(論藏) : 三藏의 하나. 석존이 스스로 法相을 문답하고 의식을 결단하여 이치를 분별하는 것(決擇), 부처님의 제자나 佛滅 후 여러 보살들이 이에 준해서 의 뜻을 해석하여 法相을 변론한 것을 모아 論藏을 만듦.

 

마하연장(摩訶衍藏) : 2의 하나. 소승의 경전을 三藏이라 하고 대승의 경전을 마하연장이라 한다. 智度論百에 부처님이 설한 문자와 언어를 二種으로 나누는데 三藏聲聞法이며 摩訶衍大乘法이라 하였다.

 

지도론(智度論) : 大智度論의 약칭. 100. 용수보살이 저술하고 구마라집이 번역함. 마하반야바라밀경을 자세히 해석한 것.

 

대승(大乘) : 摩訶衍那·摩訶衍이라 음역하며, 上衍, 上乘이라고도 한다. 은 타는 것이란 뜻이며, 迷惑此岸으로부터 깨달음의 彼岸에 이르는 敎法을 가리킨다.

阿含經에서는 불타의 가르침을 존중하여 大乘이라 했다.

대승·소승이란 말은 釋尊入滅 후 그 言行傳承을 중심으로 불교(原始佛敎)로부터 그 註釋的 硏究의 불교(部派불교)가 전개되는 것과 동시에 따로 보살도를 하는 불교(대승불교)가 또한 발달되었는데, 이때에 후자의 敎徒가 자신들이 받들고 있는 殊勝한 것으로 규정하여 대승이라 불렀으며, 전자를 낮추어서 小乘이라 이름하게 된데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전자의 敎徒로부터는 대승은 부처님이 말씀한 가 아니라고 非難하는 이른바 大乘非佛說이 주장되었다. 그러나 思想史的으로 보면 小乘大乘敎學의 기초 내지 前驅라고 하는 의미를 갖는다.

소승은 자신의 解脫만을 목적으로 하는 自調自度(調는 번뇌를 制伏하여 없애는 것. 는 깨달음에 이르는 것)聲聞·緣覺이며, 대승은 涅槃의 적극적인 의미를 인정하여 自利·利他兩面을 다 갖춘 보살의 도라 할 수 있다.

小乘에는 반야경·四分律·五分律 등의 , 婆沙論·六足論·發智論·俱舍論·成實論 등이 있고, 대승에는 般若經·法華經·華嚴經 등의 中論·攝大乘論·大乘起信論 등의 이 있다.

대승이 殊勝한 이유로서, 菩薩善戒經 卷七등에서는 , 世親攝大乘論釋 卷六에서는 十一을 들고 있는데, 보살선계경에서 말하는 七大乘이란 十二部經 가운데 最上의 경인 毘佛略에 기초를 두고(法大), 菩提心을 일으켜서(心大), 그 교를 이해하고(解大), 청정한 마음으로(淨大), 보살의 복덕과 지혜가 몸에 나타나며(莊嚴大), 三大阿僧祗劫의 수행을 쌓아(時大), 마침내 相好를 갖추며 無上菩提를 얻는 것(具足大)이라고 했다.

印度의 대승에는 대략 中觀·瑜伽2系統과 밀교가 있다.

중국에서는 대승의 諸經論에 기초한 많은 敎派(三論·涅槃·地論·淨土··攝論·天台·華嚴·法相·眞言 등의 諸宗)가 있어서 각각 自宗의 우월한 점을 나타내기 위해 대승에 관한 종종의 구별을 세웠다. 예컨대 진언종에서는 顯敎·密敎, 華嚴宗이나 천태종에서는 대승(대승 가운데 方便에 해당하는 五性各別을 세운 대승(대승 가운데 眞實敎. 모든 중생이 成佛하게 된다는 가르침)등으로 나누어진다. 有相大乘·無相大乘2종대승, 혹은 法相·破相·法性3大乘으로 나누는 이 있다.

우리 나라·중국·일본의 불교는 전통적인 대승불교이며, 서장불교, 몽고의 라마교 등도 대승의 계통에 속한다. 미얀마·태국·스리랑카 등의 불교는 대승교도로부터 고래로 小乘으로 불리워 온 계통에 속하는 불교다.

천태종에서는 小乘에는 經律論三藏이 확실히 구별되어 갖추고 있는 점에 비추어 小乘敎三藏敎(藏敎)라 일컫는다.(화엄종에서는 小乘敎라 이름한다). 또 천태종에서는 小乘 가운데 有門(發智論·六足論 )空門(成實論), 그리고 亦有亦空門(毘勒論, 이 논은 중국에 들어오지 않았음)非有非空門[迦旃延經(가전연경), 중국에 들어오지 않았음四門이 있다고 하고 이것을 小乘敎四門 또는 小乘四分이라고 했다.

智顗(지의)金光明玄義에는 理乘(모든 存在本質眞如 理性隨乘(對象隨應해서 작용하는 智慧得乘(스스로 깨달음을 얻음과 동시에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하는 證果)三大乘했는데 이것은 順次眞性·觀照·資成三軌에 해당시킨 분류다. 起信論에는 大乘本體衆生心이라고 記述하고 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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