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종외도(三十種外道)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 時外道. 또는 時散外道 · 時論外道라고도 함. 시간을 만물의 因이라 하여 상주 불변하는 體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
(2) 五大外道. 地 · 水 · 火 · 風 · 空의 五大로써 生因을 삼는 外道.
(3) 相應外道. 定을 배우기로 기획한 것이 內心에 상응하는 이치가 眞我가 된다고 하는 外道.
(4) 建立淨外道. 일체의 법을 세우고 이에 의하여 수행하여 이것을 청정하다고 하는 것.
(5) 不建立無淨外道. 위와 相反된다. 一法을 건립하지 않고 所修의 淨法이 없다고 하는 것.
(6) 自在天外道. 自在天으로 生因이 된다고 하는 것.
(7) 流出外道. 建立外道와 비슷하다. 建立은 마음이 일체법을 生한다고 하지만, 流出外道는 손으로 일체의 법이 나온다고 하는 것.
(8) 尊貴外道. 나라연천이 生因이 된다고 하는 것.
(9) 自然外道. 萬物이 자연의 법이 된다고 하는 것.
(10) 內我外道. 몸 가운데 별다른 我가 있어서 이 몸을 운전한다고 생각하는 것.
(11) 人量外道. 神 · 我의 量이 혹은 크고 혹은 적어서 사람 몸과 대등하다고 생각하는 것.
(12) 遍嚴外道. 神과 我가 비록 모든 法을 만드나, 世間의 尊勝 · 遍嚴한 일이 있는데 이것을 我의 所爲라고 하는 것.
(13) 壽者外道. 일체의 法에서 초목 四大에 이르기까지 모두 壽命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14) 識外道. 識이 일체의 곳에 편만해 있어서 지 · 수 · 화 · 풍의 識이 편만하다고 생각하는 것.
(15) 阿賴耶外道. 아뢰야식이 이 몸을 가지고 萬像을 含藏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16) 知者外道. 몸 가운데 知者가 있어서 능히 苦樂 등의 일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
(17) 見者外道. 몸 가운데 보는 者가 있어서 이것이 眞我라고 생각하는 것.
(18) 能執外道. 몸 가운데 따로 能執者가 있어서 이것을 眞我라고 생각하는 것.
(19) 所執外道. 能執者는 識心이고, 그 所執하는 경계는 이것이 眞我라고 생각하는 것.
(20) 內知外道. 몸 가운데 따로 內知者가 있어서 이것이 眞我라고 생각하는 것.
(21) 外知外道. 外知者가 있어 外塵의 경계를 알며 이것이 眞我라고 생각하는 것.
(22) 社怛梵外道. 社怛梵은 범어이다. 이것은 知者外道의 宗計와 大同한 것.
(23) 摩奴闍外道. 마노사는 번역하여 사람이라 한다. 사람은 사람으로 인하여 출생한다고 생각하는 것.
(24) 摩納婆外道. 마납바는 번역하여 勝我라고 한다. 我는 몸과 마음 가운데 가장 勝妙하다고 생각하는 것.
(25) 常定生外道. 我는 이에 상주하여 가히 파괴할 수 없고 자연히 常生하며 更生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26) 聲顯者外道. 聲은 緣으로 나타나며 體의 本有가 되어 常住한다고 생각하는 것.
(27) 聲生者外道. 聲은 본래 없는 것이며 緣으로써 生하고 生한 뒤에는 곧 常住한다고 생각하는 것.
(28) 非聲外道. 소리의 體가 없다고 撥하는 것.
(29) 時外道. 또는 時散外道. 진실한 時體가 있다고 집착하여 이것이 일체 만물을 생한다고 하는 外道를 말함. 이상 29종의 外道에 하나의 總我를 더하여 30종의 外道라 부른다. (大日經疏十二, 十住心廣名目一)
참고
오대(五大) : 地 · 水 · 火 · 風 · 空의 5大種을 말함. 大種이라 함은 널리 一切萬法에 걸쳐 있어 그것들을 生成하고, 그것들의 所依가 되어 本原이 되는 것이란 뜻. 五唯등과 같이 外道의 數論派에서 說한다. 불교 중, 俱舍宗 · 唯識宗 등에서는, 모든 물질(色法)을 만드는 所依로 하여 四大(空大를 除함)를 說하고, 密敎에서는 五大 · 六大(識大를 더함)를 說하며, 一切萬法이 이것들에 의해서 生成한다고 한다. 空大는 虛空(空間)으로, 거리낌이 없고(無礙), 막히지 않고(不障), 萬象을 그 가운데서 安住시키는 것.
자재천(自在天) : 摩醯首羅의 번역으로 곧 大自在天을 말함.
마혜수라(摩醯首羅) : 범어 Mahesvara. 摩醯守羅라고도 한다. 大自在天 · 自在天 · 威靈帝라 함. 色界의 정상에 있는 天神으로 이 하늘을 예배하는 외도를 마혜수라 論師라 함.
대자재천(大自在天) : 범어 Mahesvara의 번역으로 摩醯首羅 · 摩醯濕伐羅라 음역하며 줄여서 自在天이라고도 한다. 이 天王은 세 눈과 여덟 팔을 가졌으며 天冠을 쓰고 흰 소를 탔으며, 흰 拂子를 든 위덕을 가진 神의 이름. 원래 인도 바라문교의 神으로 만물 창조의 최고 神임. 外道들은 이 신을 세계의 본체, 창조주라 하며 이 신이 즐거워하면 중생이 편안하고, 화를 내면 중생이 고달프며, 온갖 물건이 죽어 없어지면 모두 이 신에게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 신을 毘遮舍라 부르기도 하고 初禪天의 天王이라고도 하고 伊舍那 혹은 제六天主라고도 한다.
나라연(那羅延) : 범어 narayana. 또는 那羅延那·那羅野拏. 堅固·句鎻力士·人生本이라 번역함. 天上에 있는 力士의 이름으로서, 그 힘의 세기가 코끼리의 백만 배나 된다고 한다.
변엄(遍嚴) : 神我가 만물을 만들고 게다가 모든 것에 가득차 있다고 설하는 外道. 30종 외도의 하나.
아뢰야(阿賴耶) : 아뢰야(阿賴耶)는 범어 alaya의 音譯. 阿梨耶識이라고도 쓰고, 약하여 賴耶 · 賴耶識이라고도 한다. 八識(眼·耳·鼻·舌·身·意·末那·阿賴耶의 각 識)의 하나. 九識(八識에 阿摩羅識을 더함)의 하나. 無沒識 ·藏識이라 번역하고, 제8識 · 本識 · 宅識 등 가지가지의 명칭이 있다. 無沒識이라 함은 諸法을 執持하여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뜻이며, 藏識이라 함은 諸法展開의 의지할 바탕이 되는 근본 마음이라고 하는 의미이다. 또 八識의 최후에 두기 때문에 제8識, 諸法의 근본이기 때문에 本識이라고도 하고 따라서 諸識 중 특히 識主라고도 한다. ......
내지(內知) : 內知가 나(我)이고 몸안에 별도로 자기의 내심의 깨달음으로 불교의 진리를 터득하는 주체가 있고 이것이 진정한 나라고 생각하는 이학(異學 : 외도). 30종 외도의 하나.
외지(外知) : 色 · 聲 · 香 · 觸 · 法이라는 바깥 경계를 아는 것을 외지라 함. 이 외지가 구아(具我)라고 하는 설이 있었다.
상주(常住) : 과거에서 현재 · 미래에로 三世에 걸쳐 항상 존재하고 生하거나 滅하거나 하여 변화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이에 반하는 것을 無常이라고 한다.
시(時) : ① 唯識宗에서는 24不相應行의 하나로 한다. 이 경우는 범어 kala의 번역으로, 존재로 하여금 3世(과거·현재·미래)의 시간과 차별을 갖게 하는 것. 단 勝論外道나 時論師와 같이 時의 實在를 說하지 않고, 거짓으로 時를 세울 뿐이다. 時를 거짓으로 있는 것이라고 보는 것은 불교일반의 관찰법으로서 방식, 有部에서는 이것을 世無別體依法而立이라고 한다. 智度論 卷1에는 그런 까닭에 불교경전에서는 時를 나타냄에 있어 伽羅(범어 kala)라고 하지 않고 三摩耶(범어 samaya)라고 했다 한다. ② 인도에서는 예부터 1년을 3期로 나누어, 熱時(1월 16일~5월 15일)·雨時(5월 16일~9월 15일)·塞時(9월 16일~1월 15일)로 나누고 있으므로 이것을 天竺의 3時라 한다. 또 이것을 熱際·雨際·塞際의 3際라고도 한다. 단 月日에 배당하는데 있어서는 이설이 있다. ③ 朝夕을 2時라 하고, 또 伽羅時와 三摩耶時(三昧耶時)를 2時라 한다. ④ 時量의 最小단위를 刹那라 하고, 120刹那를 1怛刹那, 60怛刹那를 1臘縛, 30臘縛을 1牟呼栗多, 30牟呼栗多를 일주야로 하고, 가장 긴 시간으로서는 阿僧祇劫 등의 說이 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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