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法華經)

여래의 은혜를 갚으려면

근와(槿瓦) 2018. 5. 24. 02:16

여래의 은혜를 갚으려면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어느 때 부처님이 법의 자리에서 일어나 큰 신통력을 나타내어 오른손으로 보살들의 이마를 만지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겁 동안 닦아 얻은 최상의 깨달음을 이제 그대들에게 부촉하니, 그대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래오래 이 법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워서 널리 펴며, 모든 중생들이 잘 듣고 알게 하시오. 왜냐하면 여래는 큰 자비가 있고 아끼고 탐하는 것이 없으며 두려운 것도 없어서, 중생들에게 여래의 지혜와 자연의 지혜를 주기 때문이오. 그러므로 여래는 모든 중생들이 큰 시주(施主). 그대들도 여래의 법을 따라 배우되 아끼고 탐하는 생각을 내지 마시오.

 

미래에 선남자 선여인이 여래의 지혜를 믿는 이가 있으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여래의 지혜를 얻도록 하기 위해 법화경을 설하시오. 만일 어떤 중생이 믿지 아니하면 여래의 다른 깊고 묘한 법을 가르쳐 그들을 이롭고 기쁘게 하시오. 그대들이 이렇게 하면 모든 여래의 은혜를 보답하게 될 것이오.

 


출전 : 불교성전(法華經 囑累品)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