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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장천(增長天)

근와(槿瓦) 2018. 5. 16. 01:32

증장천(增長天)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Virudhaka의 번역으로 四天王의 하나. 南方天王이라고도 하며, 自他善根增進한다는 뜻의 이름. 남방의 天主南閻部洲를 수호하고 구반다 등의 무수한 귀신을 통솔하는 하늘이라 함. 왼 손은 주먹을 쥐고 허리에 대고 바른 손에는 칼을 들었으며 赤肉色의 몸으로 사찰의 四天王門에 그 立像이 있다.

 

참고

증장(增長) : 으로 더하고() 으로 키우는 것().

 

() : 天上 · 天有 · 天趣 · 天道 · 天界 · 天上界도 다 같은 뜻의 말이다. 迷界五趣六趣(六道)의 가운데 최고 最勝有情生存, 또는 그 有情, 혹은 그 有情이 생존하는 세계를 가리킨다. 有情자체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天人 · 天部 · 天衆이라고도 하고 대체로 이란 말에 해당된다. 死後에 하늘에 태어나는 원인인 훌륭한 十善, 四禪八定天乘이라 한다.

하늘의 세계는 이 地上으로부터 아주 먼 上方에 있다고 생각되었으니 이래로부터 차례로 四大王衆天(四王天이라고도 하고 持國天 · 增長天 · 廣目天 · 多聞天四天王과 그 권속이 머무는 하늘) · 三十三天(忉利天이라고도 하며, 이 하늘의 天主釋提桓因 帝釋天이라 한다) · 夜摩天(焰摩天 · 第三焰天이라고도 한다) · 兜率天(史多天이라고도 한다) · 樂變化天(化樂天이라고도 한다) · 他化自在天(第六天 · 魔天이라고도 함) 이 있는데 이 여섯 하늘은 欲界에 해당되므로 六欲天이라고 한다. 다음에 色界에 속하는 하늘이 있는데 이 色界天은 네 하늘 곧 四禪天으로 對別되며 모두 17(혹은 18, 또는 16)이므로 色界十七天이라 한다. 하나 하나 나열하면,

初禪天梵衆天 · 梵補天 · 大梵天三天이 있고,

第二禪天에는 少光天 · 無量光天 · 極光淨天三天이 있으며,

第三禪天에는 少淨天 · 無量淨天 · 遍淨天三天이 있으며,

第四禪天에는 無雲天 · 福生天 · 廣果天 · 無煩天 · 無熱天 · 善現天 · 善見天 · 色究竟天八天이 있다.

十六天說에는 大梵天梵輔天에 포함하고,

十八天說에는 廣果天 위에 따로 無想天을 세운다.

初禪天, 第二禪天, 第三禪天에 속하는 하늘은 언제나 을 일으키는 하늘이므로 樂生天이라 하고,

大梵天梵天 · 大梵天王이라고도 하고, 帝釋天과 합해서 釋梵이라고도 하며, 여기에 다시 四王天을 더하여 釋梵四王이라고 하고 佛法守護善神 가운데 포함시킨다.

四天王이나 帝釋天이나 大梵天과 같이 많은 天衆을 거느리는 하늘을 天王이라고 한다.

이상 여러 하늘 가운데 四大王衆天三十三天須彌山 上部에 머물므로 地居天이라 하고,

夜摩天이상은 허공 가운데 한 을 이루어 머물고 있으므로 空居天이라 하며, 저들이 머무는 宮殿天宮 · 天堂이라 한다.

이들 諸天은 위로 올라갈수록 그 天衆의 신체의 크기에도 수명도 차례로 增大하고 육체적인 조건 곧 相好도 점점 거룩한 모습으로 된다.

이 위에 다시 無色界에 속하는 하늘이 있으니 空無邊處天 · 識無邊處天 · 無所有處天 · 非想非非想處天(有頂天)四無色天이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無色(물질을 초월한 것)의 하늘이므로 住處도 없다. 四大王衆天 또는 三十三天에 있는 로서 분노를 일으키는데 따라 또는 遊戱에 취약해서 正念을 잃게 되는데 따라서 스스로 天界로부터 떠나게 되는 이도 있어서 전자를 意憤天이라 하고 후자를 戱忘天이라고도 한다.

天人의 명이 마치려 할 때는 신체의 다섯 곳에서 쇠퇴의 표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것을 五衰 · 天人五衰라고 한다. 여기에 異說도 있지만 대표적인 을 들면,

(1) 衣服에 때가 묻는다.

(2) 머리에 쓰고 있는 花冠이 시든다.

(3) 몸에서 냄새가 난다.

(4) 겨드랑 밑에서 땀이 난다.

(5) 제자리가 즐겁지 않은 등의 다섯 가지가 그것.

六欲天에서는 婬事(性行)를 행하는데 四王天三十三天에서는 인간에서와 같이 육체를 접촉하여 이루고 또 夜摩天에서는 서로 끌어 안는 것만으로 만족을 이루며, 率天에서는 손을 잡는 것만으로 만족을 이루며, 樂變化天에서는 서로 쳐다보고 웃는 것만으로, 他化自在天에서는 바라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 이룬다. 이것을 欲天五婬이라 한다.

이 아닌 것을 假設的으로 諸天으로 분류하여 이라 일컫는 경우가 있다. 名天(世天 · 世間天이라고도 한다. 국왕은 무엇이나 마음대로 할 수 있으므로 天上人이나 다름없다는 뜻으로 이렇게 일컬음. 人中天의 뜻) · 生天(有情이 죽어서 태어나는 하늘) · 淨天(번뇌를 끊은 거룩한 이란 뜻으로 아라한 · 독각 · )3종의 을 세우기도 하며, 名天 대신 擧天(전륜성왕은 대중에 의해 천거된 왕이므로 擧天이라 함)을 더한 三種天을 말하기도 하며, 世間天 · 生天 · 淨天(예류과로부터 독각에 이르기까지) · 義天(十住菩薩)四天 등으로 나누는데, 四天第一義天 을 더해서 五天이라고도 한다.

淨天중의 尊者란 뜻으로 天中天 · 天中最勝尊 · 天人師라고도 일컫는다. 地天 · 水天 · 火天 · 風天 · 伊舍那天 · 帝釋天 · 焰摩天 · 梵天 · 毘沙門天 · 羅刹天 · 日天 · 月天十二天(이 세계를 保護하는 護世天部)이라 하며, 密敎에서는 金剛面天 등의 20을 세운다.

 

사천왕(四天王) : 욕계 6의 제1인 사왕천의 주인으로서, 須彌4를 수호하는 신. 護世天이라 하며, 수미산 중턱 4층급을 住處로 하는 . (1) 持國天王. 건달바 · 부단나 등 두 신을 지배하여 東洲를 수호하며, 다른 도 겸함. (2) 增長天王. 구반다 · 폐려다 두 신을 지배하여 南洲를 수호하며, 다른 도 겸함. (3) 廣目天王. · 비사사 등 두 신을 지배하여 西洲를 수호하며, 다른 까지도 겸함. (4) 多聞天王. 야차 · 나찰 두 신을 지배하여 北洲를 수호하며, 다른 도 겸하여 수호함. 모두 도리천의 주인인 제석천의 명을 받아 4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동작을 살펴 이를 보고하는 이라 함.

 

선근(善根) : 善本 · 德本이라고도 번역한다. 그것이 뿌리가 되어 모든 을 생한다는 것. 無貪 · 無瞋 · 無癡三善根이라 한다. 不善根은 범어로 akusala-mula의 번역. 善根의 반대로 · · 三不善根(三毒)이라고 한다.

 

남염부주(南閻部洲) : 범어 Jambudvipa. 또는 南贍浮洲. 수미산 남쪽에 있는 大洲. .....남섬부주(南贍浮洲)또는 南閻浮提·閻浮提라 함. .....염부제(閻浮提)須彌山 남쪽에 있는 대륙. 4대주의 하나. 수미산을 중심으로 인간세계를 동서남북 4로 나눈 가운데 閻浮提南洲이다. 인도는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여기 16의 대국, 500의 중국, 10의 소국이 있다고 하며 이곳에서 주민들이 누리는 즐거움은 동북 2주보다 떨어지지만 諸佛이 출현하는 것은 오직 이 남주 뿐이라고 한다. 북쪽은 넓고 남쪽은 좁은 지형으로 염부나무가 번성한 나라란 뜻. 원래는 印度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후세에는 인간세계를 말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실 인간세계인 이 세상의 우리가 살고 있는 世界. 이 지상세계를 娑婆世界라 말한다. .....사바(娑婆)범어 saha의 음역으로 沙訶 · 娑呵 · 索訶 · 沙桴라고도 쓰며· 堪忍(감인) · 能忍이라 번역한다. 자세히는 沙訶樓陀 娑婆世界를 말하고 또 忍土 · 忍界 · 堪忍土라고도 한다. 석존이 나신 이 세상. 곧 이 땅의 중생은 여러 가지 번뇌를 참고 나가야 하고 또 聖者들은 여기서 피곤함을 참고 교화를 해야 하므로 이 세상을堪忍이라 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閻浮提(염부제)의 뜻으로 썼지만 뒤에는 석가불의 敎化가 삼천대천세계에 미친다고 생각하여 백억의 수미산세계를 총칭해서 娑婆라 하며, 따라서 석존은 娑婆本師라 한다. 梵天이 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하여 梵天娑婆王 · 忍土王이라고도 한다. 娑婆雜會 · 雜雜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이것은 娑婆의 범어가 saha라고 보아 많은 중생이 雜居하고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구반다(鳩槃茶) : 拘辨茶 · 弓槃茶 · 恭槃茶라고 함. 甕形鬼 · 陰囊 · 形卵 · 形面似冬瓜鬼 · 厭眉鬼라 번역되며 사람의 精氣를 빨아먹는 귀신으로 머리는 말, 몸은 사람 모습이며 남방 증장천왕의 부하로 태장계 만다라 외금강부원에 있다.

 

천왕문(天王門) : 절 입구에 있는 큰 문의 하나. 四天王佛法을 수호하는 善神으로 邪魔를 굴복시키는 위력이 있으므로 이 문 양편에 이들 四天王을 안치했으므로 이 문의 이름을 이렇게 부름.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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