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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관(中觀)

근와(槿瓦) 2018. 5. 8. 01:46

중관(中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觀의 하나. 中諦의 진리를 하는 것. 諸宗이 한결같이 이 中觀으로써 觀道極致를 삼는다. 法相宗에서는 遍計所集에 있지 않고 依他圓成에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을 中觀이라고 하며, 三論宗諸法不生不滅하고 내지 不來不去라고 하는 것을 中觀이라고 하며, 천태종에서는 三千諸法이 낱낱이 절대하다고 하는 것을 中觀이라 하고 여기에 別敎所說隔歷이라 하고 圓敎所說圓融이라 하여 前者但中, 後者不但中이라 했으니 곧 不但中究竟中觀으로 한 것이다.

 

참고

삼관(三觀) : 천태종에서는 모든 존재가 그대로 眞如에 합당한 것을 3종의 방면에서 觀察한다. 三觀瓔珞本業經 卷上從假入空二諦觀 · 從空入假平等觀 · 中道第一義諦觀을 바탕으로 세운 것이며, 空觀 · 假觀 · 中觀이라고도 약칭하고, 空假中 三觀이라고도 한다. 三觀化法四敎· 圓 二敎觀法이지만, 三觀四敎에 배열하면 空觀· 2에 속한다. 藏敎에서는 모든 物心의 존재를 분석하여 실체적인 것은 없다고 하여 空理에 들어가게 하는 析空觀이고, 通敎에서는 모든 존재는 환상처럼 있는 그대로 곧 이라고 하여 空理에서 일으키는 體空觀을 쓰고, 이로써 三界의 안에서 일어나는 思見을 끊는다. 이들의 空觀은 함께 空理에 기울어지므로 但空觀이라 하고 이에 대해 · 圓 二敎의 공관을 不但空觀이라 한다. 假觀別敎에 속하는데 別敎에서는 위에서 건립된 현상 그대로를 하여 이것에 의해 塵沙을 끊는다. 別敎假觀圓敎假觀과의 相違는 전자가 · 別視되는 것에 대하여, 후자는 同一視되는 점에 있다. 中觀圓敎에 속하고 · 의 둘을 지양하여 하나라고 하므로서 이것에 의해 無明을 끊는다. 別敎에서도 十住 · 十行階位에서 · 二觀을 닦은 뒤에 따로 中道하는 中觀(但中觀)을 닦지만, 이에 대해 圓敎中觀· 融合하는 三即一, 一即三不但中觀이다. 別敎三觀三觀을 별개의 것으로 나누고 그 다음에 세월을 두고 하는 것이므로 別相三觀 · 次第三觀 · 隔歷三觀 등으로 불려지고, 그 다음에 三惑을 끊고 三智를 얻는 것이지만 圓敎三觀一念 중에 · · 融合三諦의 진리를 하는 것이니, 의 대상은 一念이고, 一空一切空 · 一假一切假 · 一中一切中으로서 即空 · 即假 · 即中이라 한다. 즉 사로잡히는 마음을 하고 모든 것이 그대로 現象하고 있는 것을 깨닫고() 절대적 세계에 體達하는 것()一念 가운데 거두어 하는 것이다.

 

중체(中諦) : 三諦의 하나. 천태종에서 세운 敎義, , 를 초월하여 절대한 것으로 모든 존재의 本體言說思慮의 대상이 아닌 것을 의미한다.

 

법상종(法相宗) : 唯識宗 · 應理圓實宗 · 普爲乘敎宗 · 唯識中道宗 · 中道宗이라고도 하며, 所依經典解深密經 · 成唯識論 · 瑜伽師地論이다. 佛滅 1천년경 북인도 사람인 無着世親이 세우고, 중국에서는 인도의 戒賢論師에게 법을 배운 玄奘窺基에게 전하다. 窺基慈恩寺에서 주석하였으므로 慈恩宗이라고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圓測이 당나라에 유학하여 玄奘에게 瑜伽論唯識論을 배우고 唯識疏抄를 저술하였다. 또한 경덕왕 때에는 眞表律師金山寺에서 戒法占察法을 수행하고 법상종의 宗旨寶宗 · 永深 · 信芳 등에게 전하여 法住寺桐華寺에서 크게 성하였다. 은 우주 만유의 本體보다도, 현상을 자세히 분류 설명하였으므로 법상종이라 하고, 유식종이라 함은 일체 萬有는 오직 이 변해서 이루어 진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불교의 唯識論으로서 萬有는 오로지 아뢰야식으로 緣起한 것이라 주장한다緣起本體能變의 처음은 제 8이요, 2能變은 제 7, 3能變 6이라 하고, 이것들은 모두 內心으로 外境變現하는 것이므로 三界唯一心心外無別法이라 말한다

萬有를 분류하여 五位百法으로 정하며, 만유의 진정한  · · · 를 밝히기 위하여 遍計所執性 · 依他起性 · 圓成實性3을 말한다. 外境을 인식하는 과정에 나아가서는 이것을 4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萬法唯識의 이치를 깨달아 알게 하는 방법으로 5重唯識觀을 세웠다. 중생의 해탈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중생의 성품에는 선천적으로 菩薩定性 · 緣覺定性 · 聲聞定性 · 三乘不定性 · 無性有情5이 각각 다르므로 영구히 해탈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 三乘敎만이 옳고, 다른 종파의 一乘敎假說이라 하므로 이 權大乘이라 부른다.

 

삼론종(三論宗) : 中論 등의 三論(中論,十二門論,百論)에 의하여 을 세운 까닭에 三論이라 이름한다. 일명 性宗·空宗·破相宗이라 함. 인도 대승불교의 中觀系·瑜伽系 중의 중관계에서 시작되어 중국에서 크게 번성한 종파. 용수보살이 지은 <中論> <十二門論> 提婆가 저술한 <百論>3부를 주요 경전으로 하고, 성립한 宗旨로서 이를 相承한 것을 말하면 문수·마명·용수에까지 이르러 2파로 갈리다. 그 중 1파는 용수·제바·라후라·청목·사거왕자수리야소마·수리야발타·구마라집이고, 다른 1파는 용수·용지·청변·지광·사자광에 전하다. 또한 구마라집 문하에서 승조·승예·도생의 英俊들이 나오고, 다시 도생·담제·도당·승전·법당·길장으로 차례로 이어왔는데 승전에서 길장까지의 敎義가 크게 이루었다. 길장 이전을 古三論, 이후를 新三論이라 구별함. 특히 중국에서는 구마라집이 中論·百論·十二門論·智度論을 번역하고, 그 제자들이 모두 三論 大義를 품수하고 嘉祥에 이르러 크게 번성하다가 禪宗이 들어오면서부터 점점 쇠퇴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 때 원효대사가 三論宗要를 짓고, 백제의 慧顯三論을 강설했으며, 고구려의 慧灌이 일본에 이 을 전하다.

 

제법(諸法) : 여러 가지 법. 萬法과 같음. 우주에 있는 有形 無形의 모든 사물. 諸有. 諸行.

 

불생불멸(不生不滅) : 常住의 다른 이름. 小乘에서 홀로 열반의 이치에 따라 不生不滅하고 大乘에서는 有爲事相 위에 不生不滅의 뜻을 하였다.

 

천태종(天台宗) : 또는 天台法華宗  天台法華圓宗  台宗  台家라고도 중국 나라  천태산에서 天台 智顗 開祖 하여 창립한 대승불교의  법화경을 근본경전으로 하며 禪定 지혜의 調和 宗義 智顗 법화경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적으로 불교를 통일하고적극적으로 諸法實相論 주창하며 심오한 불교학의 체계를 세워法華文句」∙「法華玄義」∙「摩訶止觀 三大部 지어서  을 이룩하였다 뒤에 章安  智威  慧威  玄朗  湛然 등이 계승하고荊溪 湛然 三大部 주석을 지어  때에 융성하던 법상종  화엄종  선종 등에  맞서 천태종의 眞面目 크게 선양하였다 뒤에 道邃  廣修  物外  元琇  淸竦  義寂 등이 전해오다가五代 전란에 宗典 흩어지고思潮 떨치지 못하였다義寂  宗典 고려와 일본에 전하여 다시 宗義 연구가 성행하였고송나라 때에는 山家  山外  파로 대립하게 되었다山家派 四明知禮 으뜸이었는데 그의 학풍은 천태종의 근본 사상인    같이 취급하는 사상을 굳게 지키고 현재의 자기를 여의지 않고 전체를 해결하는데 치중하였다그리고 源淸  宗昱  智圓  從義  仁岳 등이 영도한 山外派 학풍은 緣起論 반하여 마음을 근본으로 삼아서모든 것을 해결하는데 있었다중국에서는 나라 때의 智旭 종풍을 빛낸 것이 끝이었고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玄光  法融고구려의 波若고려의 諦觀 등이 천태종을 깊이 연구하였다 義天 송나라에 유학하여 宗旨 배워 돌아온  개성에 국청사를 짓고천태종을 설립하였다 門下에는 德麟  翼宗  景蘭  連妙 등이 있었다천태종은 법화경  대열반경  대품반야경  화엄경  금광명경  유마경  지도론  중론  법화론 등을 所依 경전으로 삼고實相論 극치를 주장하였다.

 

삼천(三千) : 天台宗의 용어. 3千法 또는 3千諸法의 생략. 3은 온갖 것의 총칭. 지옥 내지 佛界10가 원융의 이치에 의해서 서로 다른 10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100가 되고 100의 하나하나의 내지 本末究竟10가 있기 때문에 千如가 되고, 千如는 또 중생 · 국토 · 53世間에 의해서 구별되기 때문에 3千世間이 된다. 이것을 3이라 하고, 3은 우주 모든 것의 존재를 總攝하기 때문에 3千諸法이라 이름한다. 3의 모든 은 중생의 일상 1刹那의 마음 가운데 다 갖추어 있다는 의미에서 이것을 心具3이라 하고 또 그 3諸法眞如의 본처에 선천적으로 內在하는 것을 理具3(本具 3·性具 3·性德 3)이라 하고, 理具3이 인연에 따라서 현상계에 나타난 것을 事造3(變造 3·事用 3·修德 3·修起 3)이라고 한다.

 

별교(別敎) : 天台宗에서 말하는 化法 4의 하나. 근기가 둔한 중생들의 所見으로 보는 萬有事方面에서는 차별이 있지만, 방면으로 보면 평등하여 차별이 없으므로 이 迷見을 벗어나서 평등한 이치를 깨달으라고 가르치신 敎法.

 

격력(隔歷) : 가로막고 있는 것. 따로따로 되어 있는 것.

 

원교(圓敎) : 원만하고 완전한 의 뜻. 舊譯 華嚴經卷五十五에는 善伏童子에게 圓滿因緣修多羅했다고 했다. 중국에서 모든 경전의 내용을 體系化해서 비판분류하는데(敎相判釋), 究極的를 가끔 圓敎라고 부른다.

北魏慧光··三敎로 나누어 華嚴經圓敎로 했다.

智顗가 나눈 五時八敎敎判에서는, 化法四敎三藏敎·通敎·別敎·圓敎로 하고, 不偏의 뜻이라고 했다. 圓敎華嚴·方等·般若說法에 있어서도 나타나 있지만 그것은 未開顯이고 순수한 圓敎가 아니며, 순전히 圓敎만을 法華가 오직 開顯圓敎로서 今圓이라고 한데 대해서 그것을 昔圓이라고 했다.

法藏, 小乘敎·始敎·終敎·頓敎·圓敎五敎判하고, 華嚴經을 제5圓敎라 했다. 圓敎는 곧 一乘이기 때문에 同敎一乘別敎一乘도 함께 圓敎이긴 하지만, 그러나 別敎一乘은 모든 을 넘어선 無盡佛法이기 때문에 특히 別敎一乘만을 圓敎라고 했다.

元政眞言密敎를 가지고 一大圓敎라고 하였다.

 

단중(但中) : 空假하는 것 외에 不二이 있음을 但中이라 한다. 別敎中觀을 일컬음.

 

부단중(不但中) : ·의 두 가지를 여의고, 따로 中道의 한 이치가 있다고 하는 것을 但中이라 함에 대하여, ·두 가지에 하여 中道를 말하는 것.

 

구경(究竟) : 범어 uttara. 절대의 究極을 나타내며 최상을 형용하는 말. 예컨대 最極無上의 진리를 이라고 하는 형태로 나타내어 究竟法身이라고 하고 또 불교의 至高最終의 목적인 大般涅槃究竟涅槃이라 한다. 사물을 철저하게 끝까지 推究한다는 뜻. 예컨대 不屈願心을 가지고 성취하는 究竟願이라고 한다. 彌陀本願力讚仰하는 말.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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