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執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事物이나 道理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執·着·計着이라고도 한다. 또 貪愛心에 집착하는 것을 染着이라고도 한다.
참고
사물(事物) : 일(事)과 물건.(국어사전)
도리(道理) : 다만 理라고도 한다. 옳은 도리.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표준으로 삼는 법칙. 瑜伽論卷三十에는,
(1) 觀待道理(相對道理라고도 한다. 眞과 俗과 같이 상대적으로 생각되는 道理),
(2) 作用道理(因果의 관계에 있어서 존재하는 作用에 대한 道理),
(3) 證成道理(成就道理라고도 한다.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道理),
(4) 法爾道理(法然道理라고도 한다. 불이 가진 뜨거움과 같이, 있는 그대로의 不變의 本性을 완성하고 있는 道理), 이상 네 가지의 道理로 나누고 있다.
집(執) : 事物이나 이치를 고집하여 그것을 여의지 못하는 妄執·迷執·執着이라고도 한다. 五蘊이 和合하여 사람 등의 중생은 假設(거짓·임시로 존재하는 것)되어 있음을 알지 못하고 人我 곧 實我가 있다고 妄執하는 것을 人執·我執·生執(衆生執의 뜻)이라고 하며, 五蘊이라고 하는 그것이 幻과 같아서 空임을 알지 못하고 法我 즉 實體가 있다고 妄執하는 것을 法執이라고 한다. 이 둘을 二執(我法二執·人法二執·生法二執)이라고 하며 有部 등의 小乘에서는 法我를 인정하므로 아직 法執을 여의지 못하지만 大乘은 이 二執을 여읜다고 한다. 또 一切를 實有라고 보아 有에 치우친 견해를 고집하는 것은 실제는 空임에도 불구하고 增益(더 불려서)하여 有라 믿으므로 增執이라고 일컬어지며, 一切는 아무런 존재도 아니라는 空無에 치우친 견해를 고집하는 것은 실제는 假有임에 불구하고 損滅해서 "無"라고 보기 때문에 이것을 減執이라고 하며, 이 둘을 합해서 二執이라고 한다.
착(着) : 著이라고도 쓴다. 마음이 바깥 경계의 事物에 끌리어 여의지 못하는 것을 著 또는 着이라 한다. 愛着·執着·貪着이라고도 한다.
계착(計着) : 이것저것 생각하는 집착.
탐애(貪愛) : 色·聲·香·味·觸의 5境을 탐하여 애착하는 것.
염착(染着) : 妄念으로 인하여 객관에 나타난 대상을 실지로 알고 집착하는 것.
망념(妄念) : 一切法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凡夫의 迷心. 그릇된 생각. 無明을 말함. 또 迷妄의 執念.
미심(迷心) : 事理를 뒤바꿔 놓는 妄心.
망상심(妄想心) : 妄心 · 妄念과 같다. 妄心이란 眞心(眞實心 · 眞如에 契合한 心)과 대별되는 것으로 즉 허망하게 분별하는 마음을 가리킴. 迷妄한 마음, 無明번뇌.
망념(妄念) : 一切法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凡夫의 迷心. 그릇된 생각. 無明을 말함. 또 迷妄의 執念.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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