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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락천(化樂天)

근와(槿瓦) 2018. 4. 8. 02:07

화락천(化樂天)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6욕천의 제5. 도솔천의 위에 있고, 타화자재천의 아래에 있다. 이 하늘에 나면, 자기의 對境을 변화하여 娛樂의 경계로 삼게 되므로 이렇게 이름한다. 이 하늘 사람들의 키는 2리 반, 몸에서 항상 광명을 놓으며, 수명은 8천세, 인간의 8백세가 이 하늘의 11야이며, 또 서로 마주 보고 웃으면 性交의 목적이 이루어지며, 아이는 남녀의 무릎 위에서 化生하고, 그 크기는 인간의 12세쯤 된다고 한다.

 

참고

육욕천(六欲天) : 欲界六天이라고도 한다. 혹은 6이라 함. 3欲界에 딸린 6종 하늘. 이 하늘 사람들은 모두 욕락이 있으므로 欲天이라 한다.

(1) 四王天. 수미산 제4층의 4면에 있는 지국천(동쪽증장천(남쪽광목천(서쪽다문천(북쪽)4왕과 그에 딸린 天衆.

(2) 忉利天. 33이라 번역. 수미산 꼭대기에 제석천을 중심으로 하고 4방에 8씩이 있다.

(3) 夜摩天. 善時天· 時分天이라 번역. 때를 따라 쾌락을 받으므로 이렇게 이름.

(4) 兜率天. 知足이라 번역. 자기의 받는 오욕락에 만족한 마음을 내는 까닭.

(5) 化樂天. 또는 樂變化天. 오욕의 경계를 스스로 변화하여 즐김.

(6) 他化自在天. 다른 이로 하여금 자재하게 5욕 경계를 변화케 한다. 64왕천은 수미산 허리에 있고, 도리천은 수미산 꼭대기에 있으므로 地居天, 야마천 이상은 공중에 있으므로 空居天이라 한다.

 

도솔천(兜率天) : 범어 Tusita-deva의 음역으로 욕계 六天의 넷째 하늘에 해당함. 覩史多 · 鬪瑟哆 · 兜率陀 · 兜術이라고도 쓰며, 上足 · 妙足 · 喜足 · 知足이라 번역한다. 수미산 꼭대기로부터 12만 유순 위에 있는 하늘이라 한다. 七寶로 만든 아름다운 궁전이 있고, 한량없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內院 · 外院이 있으니, 外院은 일반 天衆欲樂處이고 內院은 미륵보살의 淨土를 말한다. 미륵보살은 一生補處菩薩로서 여기에 있으면서 하늘나라 사람들을 제도하며 남섬부주에 下生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하늘은 아래로는 四天王 · 忉利天 · 夜摩天欲情에 잠겨 있고 위로는 化樂天 · 他化自在天이 들뜬 마음이 많은데 비해 잠기지도 들뜨지도 않으면서 五欲樂에 만족한 마음을 냄으로, 다음에 성불할 補處보살이 머문다고 한다. 사바세계에 나는 모든 부처님은 반드시 이 하늘에 계시다가 성불한다고 함.

이 하늘 사람의 키는 2, 옷 무게는 1, 수명은 4천세, 인간의 4백세가 이 하늘의 1주야라 한다.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 波羅維摩婆奢라 음역. 他化天·第六天이라고도 함. 6欲天의 하나. 욕계의 가장 높은 데에 있는 하늘. 욕계천의 임금인 마왕이 있는 곳. 이 하늘은 남이 변해 나타내는 樂事를 자유로 자기의 쾌락으로 삼는 까닭에 타화자재천이라 한다. 이 하늘의 남녀는 서로 마주 보는 것만으로 음행이 만족하고, 아들을 낳으려는 생각만 내면 아들이 무릎 위에 나타난다고 한다. 또 이 하늘 사람의 키는 3, 수명은 16천세. 이 하늘의 1晝夜는 인간의 16백년에 해당한다.

 

화생(化生) : 四生의 하나. 자체가 없으며, 의탁한 데 없이 스스로 홀연히 생겨남. 모든 천상과 지옥에 나거나, 劫初에 나는 사람들. 극락에 왕생하는데 胎生化生2종이 있다. 부처님의 지혜를 믿는 사람은 9품의 行業에 따라서 아미타불의 정토에 있는 칠보연화 속에 나서 지혜와 광명과 몸이 모두 보살과 같이 되는 것을 化生이라 한다.

 

() : 天上 · 天有 · 天趣 · 天道 · 天界 · 天上界도 다 같은 뜻의 말이다. 迷界五趣六趣(六道)의 가운데 최고 最勝有情生存, 또는 그 有情, 혹은 그 有情이 생존하는 세계를 가리킨다. 有情자체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天人 · 天部 · 天衆이라고도 하고 대체로 이란 말에 해당된다. 死後에 하늘에 태어나는 원인인 훌륭한 十善, 四禪八定天乘이라 한다.

하늘의 세계는 이 地上으로부터 아주 먼 上方에 있다고 생각되었으니 이래로부터 차례로 四大王衆天(四王天이라고도 하고 持國天 · 增長天 · 廣目天 · 多聞天四天王과 그 권속이 머무는 하늘) · 三十三天(忉利天이라고도 하며, 이 하늘의 天主釋提桓因 帝釋天이라 한다) · 夜摩天(焰摩天 · 第三焰天이라고도 한다) · 兜率天(史多天이라고도 한다) · 樂變化天(化樂天이라고도 한다) · 他化自在天(第六天 · 魔天이라고도 함) 이 있는데 이 여섯 하늘은 欲界에 해당되므로 六欲天이라고 한다. 다음에 色界에 속하는 하늘이 있는데 이 色界天은 네 하늘 곧 四禪天으로 對別되며 모두 17(혹은 18, 또는 16)이므로 色界十七天이라 한다. 하나 하나 나열하면,

初禪天梵衆天 · 梵補天 · 大梵天三天이 있고,

第二禪天에는 少光天 · 無量光天 · 極光淨天三天이 있으며,

第三禪天에는 少淨天 · 無量淨天 · 遍淨天三天이 있으며,

第四禪天에는 無雲天 · 福生天 · 廣果天 · 無煩天 · 無熱天 · 善現天 · 善見天 · 色究竟天八天이 있다.

十六天說에는 大梵天梵輔天에 포함하고,

十八天說에는 廣果天 위에 따로 無想天을 세운다.

初禪天, 第二禪天, 第三禪天에 속하는 하늘은 언제나 을 일으키는 하늘이므로 樂生天이라 하고,

大梵天梵天 · 大梵天王이라고도 하고, 帝釋天과 합해서 釋梵이라고도 하며, 여기에 다시 四王天을 더하여 釋梵四王이라고 하고 佛法守護善神 가운데 포함시킨다.

四天王이나 帝釋天이나 大梵天과 같이 많은 天衆을 거느리는 하늘을 天王이라고 한다.

이상 여러 하늘 가운데 四大王衆天三十三天須彌山 上部에 머물므로 地居天이라 하고,

夜摩天이상은 허공 가운데 한 을 이루어 머물고 있으므로 空居天이라 하며, 저들이 머무는 宮殿天宮 · 天堂이라 한다.

이들 諸天은 위로 올라갈수록 그 天衆의 신체의 크기에도 수명도 차례로 增大하고 육체적인 조건 곧 相好도 점점 거룩한 모습으로 된다.

이 위에 다시 無色界에 속하는 하늘이 있으니 空無邊處天 · 識無邊處天 · 無所有處天 · 非想非非想處天(有頂天)四無色天이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無色(물질을 초월한 것)의 하늘이므로 住處도 없다. 四大王衆天 또는 三十三天에 있는 로서 분노를 일으키는데 따라 또는 遊戱에 취약해서 正念을 잃게 되는데 따라서 스스로 天界로부터 떠나게 되는 이도 있어서 전자를 意憤天이라 하고 후자를 戱忘天이라고도 한다.

天人의 명이 마치려 할 때는 신체의 다섯 곳에서 쇠퇴의 표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것을 五衰 · 天人五衰라고 한다. 여기에 異說도 있지만 대표적인 을 들면,

(1) 衣服에 때가 묻는다.

(2) 머리에 쓰고 있는 花冠이 시든다.

(3) 몸에서 냄새가 난다.

(4) 겨드랑 밑에서 땀이 난다.

(5) 제자리가 즐겁지 않은 등의 다섯 가지가 그것.

六欲天에서는 婬事(性行)를 행하는데 四王天三十三天에서는 인간에서와 같이 육체를 접촉하여 이루고 또 夜摩天에서는 서로 끌어 안는 것만으로 만족을 이루며, 率天에서는 손을 잡는 것만으로 만족을 이루며, 樂變化天에서는 서로 쳐다보고 웃는 것만으로, 他化自在天에서는 바라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 이룬다. 이것을 欲天五婬이라 한다.

이 아닌 것을 假設的으로 諸天으로 분류하여 이라 일컫는 경우가 있다. 名天(世天 · 世間天이라고도 한다. 국왕은 무엇이나 마음대로 할 수 있으므로 天上人이나 다름없다는 뜻으로 이렇게 일컬음. 人中天의 뜻) · 生天(有情이 죽어서 태어나는 하늘) · 淨天(번뇌를 끊은 거룩한 이란 뜻으로 아라한 · 독각 · )3종의 을 세우기도 하며, 名天 대신 擧天(전륜성왕은 대중에 의해 천거된 왕이므로 擧天이라 함)을 더한 三種天을 말하기도 하며, 世間天 · 生天 · 淨天(예류과로부터 독각에 이르기까지) · 義天(十住菩薩)四天 등으로 나누는데, 四天第一義天 을 더해서 五天이라고도 한다.

淨天중의 尊者란 뜻으로 天中天 · 天中最勝尊 · 天人師라고도 일컫는다. 地天 · 水天 · 火天 · 風天 · 伊舍那天 · 帝釋天 · 焰摩天 · 梵天 · 毘沙門天 · 羅刹天 · 日天 · 月天十二天(이 세계를 保護하는 護世天部)이라 하며, 密敎에서는 金剛面天 등의 20을 세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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