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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견자박(蠶繭自縛)

근와(槿瓦) 2018. 3. 21. 01:48

잠견자박(蠶繭自縛)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有情(衆生)이 자신이 일으킨 번뇌에 의해 스스로 惡行爲를 하게 되므로 말미암아 迷苦의 경계에 빠져서 自繩自縛의 상태로 됨을 가리킨 말. 누에()가 고치를 지어서 그 안에 스스로 갇힘으로 속박되는 것에 비유한 것. (南本涅槃經卷二十五)

 

참고

유정(有情) : 薩多婆 · 薩埵音譯하고, 중생이라고도 번역한다. 生存하는 자란 뜻. 有情이라 함은 마음(情識)을 갖는 살아 있는 것을 말하고, 여기에 대해서 草木 · 山川 · 大地 등은 非情(非有情 · 無情)이라고 한다. 그러나 成唯識論述記 卷一에는, 중생이라 함은 有情 · 非情을 아울러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 : 不善의 뜻. 道理에 배반하여 自他를 손해하고, 현재 및 장래에 괴로움을 초래하는 이 되는 성질. · · 無記(非善非惡)三性으로 나누는 경우의 하나. 이런 때는 자세히는 惡性이라고도 하는데, 造惡을 좋아하는 성질까지도 惡性이라고 한다.

살생(殺生) · 투도(偸盜) · 사음(邪婬) · 妄語(兩舌 · 惡口 · 綺語를 포함) · 飮酒五惡이라 한다(無量壽經 卷下).

惡時 · 惡世界 · 惡衆生 · 惡見 · 惡煩惱 · 惡邪無信盛時六惡이라 하고, 十惡 · 五逆 · 四重罪 · 破戒 · 破見 · 謗法 · 一闡提七惡이라고 한다.(愚禿鈔 卷下).

 

() : 일체 사물의 진실을 깨닫지 못하고 틀린 것에 집착하는 것을 라고 한다에서 깨어나 명확하게 진실을 체달하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한다거짓 形相(假相) 집착하여 그것을 진실로 아는 妄念 끊지

못하는 마음을 迷情 · 迷心이라 하고 迷情 사로잡혀 一切 사물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경지 三界를

迷界 · 迷境이라 한다 迷悟 生死 江河 건너고 건너지 않은 것에 비유하여 迷界 迷津이라고도 한다이에 대하여 진실의 知見 열어 깨달음의 도를 얻는 것을 悟道라고 한다.

 

() : 범어 duhkha의 번역. 豆佉 · 諾佉音譯. (狹義) 또는 身心(廣義)에 대해 逼迫하고 괴롭히는 (損惱) 상태. 괴로움을 말함. 의 반대임. , 마음에 계합하는 대상으로 향할 때는 즐거움을 느끼지만 마음에 계합하지 않는 대상으로 향할 때에는 괴로움을 느낀다.

淸淨道論에 의하면, 괴로움에는 嫌惡되고 · · · 이 없는 상태가 라고 한다· · (不苦不樂)三受라 하는 경우의 身心으로 느끼는 이지만(廣義), 五受 · 二十二根配例할 때에는 몸으로 느끼는 (狹義), 으로 느끼는 로 나눈다.

모든 것은 (一切皆苦)라고 하면 불교의 근본사상의 하나이고, 불교의 네 가지 근본 진리(四法印) 가운데 하나로 꼽게 된다.

는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二苦.

(1) 內苦는 자기의 心身 안에서 일어나는 이며,

(2) 外苦는 밖으로부터 받는 이다(盜賊이나 天災 )

三苦.

(1) 苦苦는 탐탁하지 않은 대상으로부터 느끼는 ,

(2) 壞苦는 좋아하는 대상이 변멸하여 없어짐으로 받는 ,

(3) 行苦는 세상의 일이 바뀌는 것을 보고 느끼는 .

이것들을 차례로 · · (不苦不樂)에 해당시키기도 한다. 數論에서는, 依內苦(內苦에 해당됨) · 依外苦(惡賊 ) · 依天苦(天災 )三苦라고 한다.

四苦.

(1) 生苦(태어나는 괴로움)

(2) 老苦 ·

(3) 病苦 ·

(4) 死苦. 人間苦에 비유하여 四山이라고 한다.

八苦.

(1) (2) (3) (4) 四苦,

(5)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고(愛別離苦), 좋은 현실을 여의는 .

(6)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는 고(怨憎會苦), 또 맞지 않는 환경을 만나는 .

(7) 구하여도 얻어지지 않는 고(求不得苦).

(8) 身心環境 일체를 형성하는 五要素(五蘊 · 五陰)에 집착되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五盛陰苦 또는 五陰盛苦, 五取蘊苦)로 최후의 것은 앞의 七苦를 총괄하는 이다.

八苦중 처음의 를 하나로 하여 五苦라고도 한다.

그 밖에 諸經論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로 분류 說示하고, 瑜伽論 卷四十四에는 百十苦를 나열하고 있다.

  · · 三種身苦 · · 三種心苦라고 하여, 身心를 대표하기도 한다.

또한, 임종이 다가올 때 百千의 칼로써 몸을 찌르는 듯한 것을 風刀苦라 한다.

 

자승자박(自繩自縛) : 제 마음으로 번뇌를 일으켜서 괴로워 함의 비유.

 

열반경(涅槃經) : 의 원명은 大般涅槃經(범어는 Mahaparinirvana-sutra)으로 소승의 대반열반경과 이름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이를 소승열반경이라 이름 부르는 데에 반하여 이 은 대승열반경이라 하는데,

대승불교권에서 흔히 열반경이라고 줄여서 부를 때에는 이 대승열반경을 말한다. 소승열반경에 비해서 이 대승열반경이 가지는 특색은 소승열반경이 부처님께서 돌아가신 것을 사건 중심으로 서술한 것에 비해 이 은 그러한 사건의 철학적 · 종교적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이 은 형식을 통해서

첫째, 佛身常住,

둘째, 열반의 常樂我淨, 그리고

셋째, 일체 중생의 悉有佛性이라는 세 가지의 사상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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