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지읒)~ㅊㅋㅌㅍᄒ(히읗)

집취상(執取相)

근와(槿瓦) 2018. 3. 6. 00:25

집취상(執取相)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六麤의 제3. 苦樂 등의 경계에 대해 虛妄不實한 것인 줄을 알지 못하므로 깊이 取着하는 생각을 내는 것을 일컫는다.

 

참고

육추(六麤) : 根本無明에 의해 眞如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모든 生滅流轉迷妄의 현상을 나타내는데 三細六麁9이 있다고 한다(起信論).

(1) 智相. 주관적 심리작용인 能見相이 객관적 대상인 境界相을 반연하되, 그 실다운 성품을 알지 못하고, 외의 다른 존재로 착각하여 잘못 집착하면서 시비·선악과 사랑하고 미워하는 妄念에 사로잡히는 모양.

(2) 相續相. 이와 같이 사랑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계속되면서 좋은 것에는 즐거워 하는 느낌을 일으키고, 미운 것에는 싫어하는 생각을 일으키어 그치지 않고 相續하는 모양.

(3) 執取相. 前相에 대한 즐겁고 걱정되는 느낌이 단순한 주관적 감정인 줄을 알지 못하고, 客觀境界인 줄로만 알아 對境에 깊이 집착하는 모양.

(4) 計名字相. 우리가 對境善惡·美醜를 분별하고, 그것들에 대해 다시 이름을 붙이고, 名相에 집착하여 번뇌를 일으키는 모양.

(5) 起業相. 이름에 집착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행위가 따르는 것. 이 집착하는 생각으로 짓는 언어와 동작을 기업상이라 함.

(6) 業繫苦相. 善惡의 행위로 지은 모든 業因에 속박되어 반드시 받게 되는 迷妄苦果.

 

허망부실(虛妄不實) : 허망(虛妄)이 아닌 것을 , 이 아닌 것을 이라 함. 실제가 아니고, 진실이 아닌 것을 말한다.

 

취착(取着) : ()이라고도 쓴다. 마음이 바깥 경계의 事物에 끌리어 여의지 못하는 것을 또는 이라 한다. 愛着·執着·貪着이라고도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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