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지읒)~ㅊㅋㅌㅍᄒ(히읗)

자성미타유심정토(自性彌陀唯心淨土)

근와(槿瓦) 2018. 3. 5. 02:22

자성미타유심정토(自性彌陀唯心淨土)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己心彌陀唯心淨土. 己心淨土唯心彌陀라고도 한다. 마음 가운데 갖추어 있는 성품. 중생의 본래의 성품이 곧 부처이므로 마음이 청정하면 그대로 미타불이고 극락정토라는 뜻. 禪宗·華嚴宗·天台宗 같은 性宗에서 하는 말로, 마음을 하면 범부이고 깨달으면 부처인 것이며, 일체가 唯心造라는 원리에 따라 세운 敎義.

 

참고

유심(唯心) : 우주의 온갖 존재는 마음에서 變現한 것으로서 마음을 여의고 존재하는 것은 없으며, 마음은 萬有本體로서 唯一實在라고 하는 것. 舊譯의 화엄경 권 二十五十地品에는 三界는 허망하여 다만 이 一心이다라고 했다. , 有情生存하는 의 세계(三界)는 다 一心變作한 것이기 때문에, 心外實在하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망상이고, 三界唯一心·心外無別法(三界唯心)이라 한다. 一心의 의미에 대해서, 법상종에서는 이것을 아뢰야식으로 풀이하여 萬法 唯識의 의미로 푸는데, 화엄종에서는 이것을 如來藏自性淸淨心으로 해석하여 眞如에 따라서 모든 을 짓는다는 의미로 풀이한다. 澄觀의 화엄경大疏 四十에는, 三界唯心二乘人心外에 있는 實在로 간주하고 그것은 마음의 轉變으로 말미암는다고 풀고, 대승에서도 유심의 賴耶(아뢰야식)라고 하는 이와 여래장이라고 하는 이의 두 가지가 있음을 설하고 있음.

 

기심미타(己心彌陀) : 己心淨土·唯心彌陀라고도 한다. 아미타불과 극락정토도 다 자기의 마음속에 있다는 뜻의 말. 自己의 마음을 깊이 파고 들어가서 佛性을 깨닫고 成佛하고자 하는 天台宗·華嚴宗·禪宗 등에서 하는 술어로, 淨土를 자기 마음 밖에 있다고 보는 淨土敎의 신앙과는 다르다.

 

유심정토(唯心淨土) : 自性彌陀·唯心淨土라 하여 내 마음 밖에는 따로 아미타불도 淨土도 없다고 하는 것.

 

교의(敎義) : 종교에 있어서 공인된 진리로 가르치는 信條. 敎法義理. 란 뜻. 언어문자로써 말한 와 그 안에 포함된 義理를 말함.

 

정토(淨土) : 衆生의 세계는 · · 三毒에 의해 이루어진 穢土인데 대해 佛陀가 머무는 세계는 오직 깨달음에 의한 거룩한 淸淨光明覺의 세계이므로 淨土라 한다. 淨刹 · 淨界 · 淨國이라고도 한다. 대승불교에서는 열반의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 열반을 성취한 無數이 각각 무량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敎導활동을 전개하는데 그 이 머무는 세계를 佛國淨土라고 한다.

維摩經卷上佛國品에는 마음이 淸淨하면 國土 또한 청정하다고 했으며, 깨달음을 열면 이 娑婆世界가 그대로 정토가 된다 라고 했다. 또 화엄경의 靈山淨土, 화엄경의 蓮華藏 세계, 大乘密嚴經密嚴淨土 등을 설하고 있음이 그것이다. 또 무량수경 등에서는 사바세계 이외의 他方에 존재하는 불국정토를 說示했으며, 또 다른 경에서는 미래에 건설될 정토가 있다고도 했고, 이러한 정토는 보살이 本願에 의해 구상하고 무량한 수행을 통해서 성불할 때에 완성되는 국토로서 그 불세계에 나고자 하는 중생들이 왕생한다고 한다. 타방세계에 있는 정토로서 아미타불의 西方極樂세계, 東方妙喜세계, 釋迦佛西方無勝세계, 藥師佛東方淨세계 등이 있으며, 이들 諸佛의 정토는 각각 사바세계로부터 각각 다른 방향에 있으므로 十方정토라고 한다. 淨土敎에서는 특히 아미타불의 서방정토를 소중하게 여기고 저 세계에의 왕생을 강조한다.

극락세계는 須摩提의 번역으로 妙樂 · 安樂 · 安養 · 樂邦 등의 뜻을 갖는다. 이 정토는 보살이 닦는 因行로서 이루어진 報土, 그것도 불타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거짓으로 나타낸 應化土인데, 서방으로 10만억 국토를 지나서 실재하는 것인가? 중생의 마음 가운데 있는 것인가? 하는 등에 대한 諸說이 있다. 정토교에서는 報土로서 서방에 실재한다고 하며, 거기에 왕생하여 받는 낙에 대해 往生要集卷上,

(1) 聖衆來迎樂(臨終할 때 아미타불과 관음 · 세지의 2보살 등이 와서 맞이하여 정토에 인도하는 것).

(2) 蓮華初開樂(연꽃에 의탁하여 정토에 왕생(化生)하므로 그 연꽃이 처음 열릴 때 정토의 莊嚴을 보게 되는 것).

(3) 身相神通樂(三十二相의 몸과 天眼 등의 5종의 신통(五通)을 얻는 것).

(4) 五妙境界樂(· · · · 5勝妙한 것).

(5) 快樂無退樂(즐거움을 받는 일이 무궁하여 끝이 없는 것).

(6) 引接結緣樂(전에 을 맺었던 恩人 등을 정토에서 맞이하는 것).

(7) 聖衆俱會樂(많은 보살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

(8) 見佛聞法樂(불타를 뵙고 그 법문을 쉽게 들을 수 있는 것).

(9) 隨心供佛樂(마음대로 자유자재하게 十方諸佛을 공양하는 것).

(10) 增進佛道樂(수행정진이 잘 되어 마침내 佛果에 오르는 것).十樂을 설하고 있다.

또 극락에는 邊地 · 疑城 · 胎宮 · 懈慢界(극락에 도달하는 도중에 있는 나라라고도, 또는 彌陀정토의 化土라고도 한다) 등이 있어서 佛智를 의심하는 중생들이 태어나는 곳이라고도 한다. 佛土에는 없지만(정토는 불의 세계) 미륵보살의 兜率天이나 관세음보살의 普陀洛山 등도 淨土라고 할 수 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ㅈ(지읒)~ㅊㅋㅌㅍᄒ(히읗)'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부중도(八不中道)  (0) 2018.03.06
포교(布敎)  (0) 2018.03.05
현성(賢聖)  (0) 2018.03.05
중론(中論)  (0) 2018.03.05
진제(眞諦)-僧  (0) 201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