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諸行)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일체의 有爲法을 일컫는 말. 行은 集의 뜻으로 곧 因緣和合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가리키며 그것은 또 有爲法이다. 근본불교에 있어서 諸行은 一切·諸法과 同義語였다. 因緣에 의존해서 成立된 것(有爲法)은 永遠不變한 것이 아니고 항상 변화하고 流動하는 것(곧 無常함)이므로 諸行無常이라 한다. 北本涅槃經卷十四에 보이는 無常偈는 諸行無常이란 말로 시작하고 있다. 제행무상은 三法印(불교의 三大진리의 印表)의 하나로서 불교의 근본 사상으로 되어 있다.
②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 身·口·意로 행하는 일체의 善한 行爲. 萬行이라고도 한다. 行은 동작·行爲의 뜻으로 정토교에서는 諸餘의 行 곧 念佛이외의 善行이란 뜻으로 쓴다. 諸行에 의해 극락에 왕생하려 하는 것을 諸行往生이라 하며 彌陀의 本願이 諸行往生에 있다고 하는 說을 諸行本願義라고 하며 諸行만 가지고는 왕생할 수 없다는 설을 諸行不生義라 한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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