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智慧)란?

오후득지(五後得智)

근와(槿瓦) 2018. 2. 26. 00:14

오후득지(五後得智)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根本智를 깨달은 뒤에 그 평등의 진리에 해서 차별의 원리, 곧 현상계의 진리를 아는 지혜를 後得智라 한다. 곧 근본지를 깨달은 보살이 다른 이를 교화하는 지혜로서 通達智 · 隨念智 · 安立智 · 和合智 · 如意智가 그것.

 

참고

근본지(根本智) : 근본지는 如理智·根本無分別智·正體智·眞智 등이라고도 한다. 眞如契合하여 분별을 여의고 일체 현상의 본질이 平等하여 차별이 없는 것을 아는 이다. 이에 대해 後得智如量智·無分別後智·俗智라고도 한다. 이는 根本智平等의 도리에 契合하는 현상계의 차별의 모습을 아는 지혜이다.

 

후득지(後得智) : 如量智 · 權智 · 俗智. 근본지에 의하여 진리를 깨달은 뒤에, 다시 분별하는 얕은 지혜를 일으켜서 依他起性俗事를 아는 지혜. 즉 불타가 大悲를 일으켜서 중생을 구제하는 것은 후득지다.

 

통달지(通達智) : 통달위(通達位)유식설에서 말하는 修道 5중에서 제3. 비로소 無漏智를 얻어 眞如를 체득하는 자리. 初地의 자리. 菩薩見道. (八宗綱要)

 

안립지(安立智) : 안립(安立)言語表象되어 다른 것과의 구별이 세워지는(施設) 것을 安立이라고 하고, 상대적인 모든 차별을 넘고 여의어, 言語가 끊겨 있는 것을 非安立이라고 한다(成唯識論述記 9). 또 어느 것을 기초로 하여, 그 위에 성립되는 것(安置建立·成立), 해 있지 않은 것을 하고, 이미 해 있는 것을 다시 廣說하는 것(開演), 言語言語로 나타낸 가 합치되고 특히 言語로 나타낸 것(可建) 등도 安立이라고 한다. .....

 

여의지(如意智) : 여의통과 동일. 여의통(如意通)→뜻과 같이 비행하고 경계 등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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