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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취(正定聚)

근와(槿瓦) 2018. 2. 16. 01:27

정정취(正定聚)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중생을 3종류로 분류해서 三聚·三定聚라고 하며, 三際라고도 한다. 그 명칭은 正性定聚·邪性定聚·不定性聚 또는 必正聚·必邪聚·不定聚라고도, 直見際·邪見際·亦不在邪亦不在正見際라고도 하며, 약하여 正定·邪定·不定이라고도 일컫는다.


三聚의 명칭은 阿含經에도 나오지만 아함경에서는 또 따로 等聚·邪聚·不定聚 善聚·等聚·定聚三聚라고도 하고 있다.


俱舍論 卷十에서는, 見道 이후의 聖者見惑 등을 끊고 擇滅 涅槃(이것을 正性이라 함)이 결정된 것이므로 正性定聚,


五無間業을 범한 자는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것이 정해져 있으므로 邪性定聚(三惡趣邪性이라 한다)라고 하며,


그 이외는 緣次第로서 어느 것도 결정된 것이 아니므로 不定性聚라 한다.


瑜伽論卷六十四에는 三聚를 각각 本性方便으로 나누어 六聚로 하고 있으며 法相宗에서는 五性各別敎義에 기준하여 해석하고 있다.


華嚴宗에서는 三聚種性·解惑·行業·邪正·大乘菩薩得失이라고 하는 5종방면으로부터 해석하고 있다. 三聚를 보살의 階位配對해서 설명하기도 하고,


釋摩訶衍論卷一에서는 3종의 을 열거한다. 그 제1은 화엄종의 과 같다. 十信이전을 邪定, 十信不定, 十住이후를 正定이라고 함이 그것이다.


無量壽經卷下에서는 阿彌陀佛淨土에는 邪定聚·不定聚는 있지 않으니 모두가 正定聚가 있을 뿐이다(住正定聚)라고 한다. 이것을 일반적으로는 處不退(退墮하게 되는 惡緣이 없는 곳에 한다)의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참고

삼취(三聚) : 불교에서 사람의 성질을 셋으로 나눈 것.

(1) 正定聚. 항상 진정하여 결정코 성불할 종류.

(2) 邪定聚. 성불할 만한 소질이 없어 더욱 타락하여 가는 종류.

(3) 不定聚. 이 있으면 성불할 수 있고, 이 없으면 一類로서 향상과 타락에 결정이 없는 기류.

이 셋은 어느 경론에서도 인정하지만,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 또는 필연이냐 우연이냐에 대해서는 각기 견해가 다르다

법상종과 같이 五性이 각각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은 본래 선천적으로 성불·불성불의 성품이 있다 하여 결정적으로 성불하지 못할 것을 無性有情種性·聲聞決定種性·緣覺決定種性이라 하고, 성불할 수 있는 것을 보살종성이라 하고, 不定한 것을 不定種性이라 한다.

온갖 것에 다 佛性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는 후천적으로 根性에 구별을 세워 불교를 듣지 못하거나, 듣고도 믿지 않거나, 또는 큰 죄를 범함으로 말미암아 邪定聚가 있다고 하지만, 本性으로는 다 成佛할 소질이 있다고 한다.

 

부정취(不定聚) : 3정취의 하나. 向上 진보하여 理想境道에 도달할른지, 타락 퇴보하여 惡道에 떨어질른지 결정이 없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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