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意)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manas의 번역으로 末那로 音譯하고, 思量의 뜻. 두루 생각하는 마음의 작용임. 마음의 인식기능의 의지할 곳으로 볼 경우에는 意根이라고 하고, 六根의 하나가 된다. 또 意處라고도 意界라고도 한다.
六識說에서는, 心과 意와 識은 비슷한 것으로, 다만 이름만 다를 뿐(곧 同體異名)인데, 八識說에서는 마음을 阿賴耶識, 意를 末那識, 識은 意識 및 眼 등의 五識에 배당한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