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尋)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vitarka의 번역. 覺이라고도 번역한다. 心所(마음의 작용. 心과 相應하여 心과 동시에 존재하고 心에 종속하는 가지가지의 정신작용을 말함)의 이름. 사물(특히 말의 의미 등)을 찾아 헤아리는(尋求推度) 것.
伺에 흡사하나 伺와 같이 細密하지 않은 것. 또 伺와 더불어 말을 하기 시작하는 작용이 있다 한다. 俱舍宗에서는 不定地法(心所 6품의 하나. 여기에 46心所를 세운다)의 하나라 하며, 唯識宗에서는 四不定[悔(惡作)·睡眠·尋·伺]의 하나라고 한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