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육골수(皮肉骨髓)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달마대사가 제자들에게 「때가 되었으니 모두 각각 얻은 바를 말하여 보아라」하니 道副 「제가 본 바로는 문자를 내세우지도 않고 문자를 잃어버리지도 않고 道用을 합니다」라고 대답하니, 달마가 「자네는 나의 가죽을 얻었다」했다. 尼總持는 「제가 아는 바로는 아난이 아촉불을 뵙듯이 한 번보고 다시는 못보았습니다」하니, 달마가「자네는 나의 살을 얻었다」했다. 道育은 「4大가 본래 空하고 5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본바에 따르면 한 법도 얻을 것이 없습니다」하니, 달마는「자네는 나의 뼈를 얻었구나」했다. 끝으로 慧可는 묵묵히 예배하고 자리로 돌아가니, 달마가 「자네는 나의 골수를 얻었구나」했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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