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蘊)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舊譯에서는 陰이라 번역한다. 쌓아(積) 모여짐의 뜻으로, 많은 것을 類別에 의해서 한 무더기로 모아 놓은 것. 有爲法을 의미한다. 辯中邊論 卷中에는, 非一(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質이나 量등이 가지가지임) · 總略(모두가 하나로 모여져 있다) · 分段(성질별로 분류되어 있다)의 뜻이 있다고 하고, 俱舍論 卷一에는 和合聚(여러가지 類가 하나로 모여 있다) · 肩(果를 짊어지고 있다) · 分段의 뜻이 있다고 한다.
摩訶止觀 卷五上에는, 陰(蘊)에 진리를 덮어 감추는 뜻과, 여러가지의 것이 모여 있다는 뜻이 있다고 했고, 義林章 권五에는 陰이라 번역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① 五蘊을 의미한다.
② 化地部에서는, 一念蘊(순간순간에 生滅하는 것) · 一期生蘊(一生동안 계속하는 것) · 窮生死蘊(미혹한 생존(중생)의 궁극까지 계속하는 것)의 三蘊의 說을 세운다(無性의 攝大乘論釋 권二).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ᄉ~ㅇ(시옷~이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음왕불(威音王佛) (0) | 2018.02.02 |
---|---|
삼계유일심(三界唯一心) (0) | 2018.02.01 |
살생(殺生) (0) | 2018.02.01 |
의식(意識) (0) | 2018.01.31 |
육근청정(六根淸淨) (0) | 2018.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