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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근와(槿瓦) 2018. 1. 30. 01:00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우리 본래의 마음은 그 바탕이 청정하다는 것. 이것을 心性本淨이라고 하고 이 마음을 자성청정심이라고 한다. 소승에서는 大衆部 , 대승에서는 이 마음을 如來藏心 · 佛性이라고도 이름했다. 마음은 본래 청정하지만 현실에 있어서는 번뇌에 덮여서 오염되어 있다.


이 번뇌는 본래는 있는 것이 아니라 과 같은 존재이므로 客塵煩惱라고 한다. 은 번뇌가 미세하여 흔들리는 것을 塵垢(먼지)에 비유함.

 

참고

여래장심(如來藏心) : 진여심(眞如心)의 다른 이름. 眞實心 · 眞如契合이란 뜻. 또는 本性으로서의 를 의미한다. 妄心은 그릇된 의 작용, 삿된 마음, 곧 현실의 일상생활에서 범부가 일으키는 마음을 일컫는다.

 

불성(佛性) : 범어 buddha-dhatu. 또는 gotra의 번역으로 如來性, 覺性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本性이란 뜻. 佛陀가 될 가능성 · 因性 · 종자, 혹은 · 에 의하여 변하는 일이 없이 본래 갖추어진 性品. 如來藏의 다른 명칭이라고도 한다. 北本 涅槃經 卷九에는 이마의 구슬(額珠)에 비유(力士가 씨름을 하다가 眉間에 있던 구슬이 피부속에 들어 박힌 것을 잃어버린 줄로 잘못 알고 있다가 나중에 의사가 이 사실을 알려 줌으로 구슬을 잃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 비유. 또는 거울에 비추어 봄으로 귀중한 보배구슬을 잃어버리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는 비유)를 써서 중생들이 본래부터 佛性이 있지만(一切衆生悉有佛性) 범부들은 번뇌에 뒤덮여서 알지 못하고 번뇌를 끊어야 불성이 나타난다고 한다.

 

객진번뇌(客塵煩惱) : 인간의 마음의 本性은 원래 청정하다는 自性淸淨의 사상에 바탕하여, 心性을 더럽히는 煩惱를 인간의 本性과는 관계가 없는 浮動的인 것으로 보고, 주인에 대한 客人, 허공에 대해서는 공중에 遊動하는 티끌과 같은 것에 비유하여 이것을 客塵煩惱라고 일컫는 것을 말한다. 혹은 미세한 煩惱가 움직임을 뜻하여 이라 하기도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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