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智相)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起信論에 說한 三細六麁의 六麁相 가운데 하나. 境界相에 의해 現出되는 妄境界를 대상으로 하여, 心王과 그에 相應하는 心所가 활동하지만 그 첫째는 대상에 대해서 染淨을 구별하고 愛着하는 것과 厭惡하는 것을 분별하는 지혜의 작용을 일컫는다.
곧 無明이 眞如를 덮어서 眞如가 움직일 적에 能見相과 境界相을 일으키고 그로부터 境界의 실상을 바로 알지 못하고 마음 밖에 바로 있는 것으로 誤認하여 好惡·美醜의 분별을 일으키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妄念을 일으키게 된다는 뜻.
② 智慧의 모양이란 뜻으로 佛智의 光明이 밖으로 나타날 때 그 相貌를 볼 수 있으므로 이렇게 말한 것.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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