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惺牛)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1849~1912) 한국 말기 승려. 속성은 宋씨, 호는 鏡虛, 처음 이름은 東旭. 이조 憲宗 15년 4월 24일 전북 익산군 여산면에서 출생하다. 9세에 경기도 광주 청계사에 가서 桂虛 화상에게 출가하였으며, 동학사 萬化講伯에게 경학을 배우다.
23세에 동학사에서 開講. 31세에 전염병이 치성한 마을을 지나가다 生死의 박두함을 깨닫고 학인들을 헤쳐 보내고, 문을 닫고 좌선하여 妙旨를 크게 깨달았다. 32세에 홍주 천장사에서 龍巖의 법을 잇고, 그 후부터 도처에서 禪風을 드날리면서 해인사 ․ 범어사 ․ 마하연 ․ 석왕사 등 여러 절을 돌아다니고, 56세에 갑산 강계 등지에서 자취를 감추어 머리를 길게 기르고, 속복을 입은 다음 蘭洲라 이름하고 市井에서 속인과 같이 생활하다가 64세에 갑산 웅이방에서 入寂하다.
문하에 근세의 禪師로 이름이 높은 만공 ․ 혜월 ․ 한암 등 여러 제자를 두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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