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생연(中有生緣,中有)

몰후중음(沒后中陰)

근와(槿瓦) 2018. 1. 23. 01:17

몰후중음(沒后中陰)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사후 49일의 기간. 을 아주 많이 행한 사람이나, 을 극히 많이 지은 사람은 곧 다음의 을 받으나, 그 밖의 사람은 이 기간에 어디에 태어나는가가 결정된다고 함.

 

참고

중음(中陰) : 중유의 異稱. 죽은 뒤 다음의 을 받아날 때까지의 사이에 받는 陰形을 일컬음. 五陰으로 俱舍宗에서 일정한 中陰이 있다고 하고 成實宗에서는 없다고 했으며 대승에서는 有無不定이라고 했다. 대개 죽은 이 다음 생에 태어나기 전의 칠칠일(77=49)中陰이라 한다. 아주 極善 · 極惡은 죽어서 곧 다음 생을 받기 때문에 中陰을 받지 않지만 보통의 中陰으로 있을 동안에 다음 생의 果報가 결정된다고 한다. 中陰이 받는 몸을 中陰身, 中陰神이라 한다.

 

사십구일(四十九日) : 四十九齋 · 七七日 · 七七齋라고도 함. 사람이 세상을 떠난지 49만에 거행하는 齋儀式. 49동안을 中有 · 中陰이라 하며, 다음 을 받을 때까지의 기간이다. 49동안에 다음 을 받을 이 정해진다고 한다.

 

() : 不善無記(不善도 아닌 것)를 더하여 三性이라고 한다. 현재 · 미래에 걸쳐서 自他에 이익을 주는 白淨이라 하고, 이에 하는 것을 不善()이라고 한다. 앞에 것을 , 뒤에 것을 이라고도 한다.

二善. (1) 有漏善無漏善을 일컬음. 有漏善이라 함은 번뇌의 더러움과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는 世間으로, 이로 인하여 미래에 즐거운 果報를 받지만, 有漏善法性의 이치에 꼭 들어맞지는 않으며 차별적인 을 취해서 닦는 有相善이기 때문에, 그 의미로 相善이라고도 한다. 無漏善이라 함은 번뇌의 더러움과는 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出世間으로, 이것에 의하여 미래의 과보를 받게 되는 수는 없다. 더욱 無漏善涅槃(이것도 마찬가지로 無漏善이다)의 깨달음을 얻는 데에 필수의 이다. (2) 止善(소극적으로 不善을 물리쳐 制止하는 것)行善(적극적으로 을 행하는 것)을 말함. (3) 定善(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하고 산란한 妄念을 그쳐서, 定心에 의해서 닦는 散善(산란한 마음, 곧 평상시의 마음가짐으로 을 그치고 을 닦는 것)의 일컬음.

世福 · 戒福 · 行福三福을 각기 世善(世俗善) · 戒善 · 行善이라고도 한다.

三善. 初善 · 中善 · 後善을 일컬음.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법화경의 序分 · 正宗分 · 流通分三分(三段)이라고도 한다.

四種善. 勝義善(涅槃을 말함)自性善(본질적으로 그 자체가 인 것. 無貪 · 無瞋 · 無癡三善根· 2)相應善(自性善相應하는 것에 의해서 이 되는 · 心所)等起善(自性善과 상응하는 으로부터 引起)되어 이 되는 · 二業 · 四相 · 二無心定)을 일컬음.

四種不善. 四種善의 반대. 勝義不善 · 自性不善 · 相應不善 · 等起不善을 일컬음.

七種善. 生得善(先天的으로 가지고 있는 )聞善思善修善(이상의 3聞法思惟禪定의 노력의 결과로서 얻어진 이른바 加行得善)學善(有學位에서 일으키는 )無學善(無學位에서 일으키는 )勝義善(涅槃)의 일컬음. 이 가운데 前四見道(비로소 無漏智가 생기는 자리)에서 앞의 때 일으키는 으로 有漏善이며, 後三見道 이후의 聖者가 일으키는 으로 無漏善이다(俱舍論光記卷二).

七善. 頓敎가 가진 7종의 . 時善(時節善이라고도 한다. 前出三善과 같은 것으로 序分 · 正宗分 · 流通分인 것) · 義善(의미가 深遠) · 語善(言語巧妙) · 獨一善(純一無雜) · 圓滿善(완전 圓滿) ·  調柔善(極端으로 편벽된 더러움이 없음) · 無緣慈善(淸淨無緣의 자비의 이 있음)<法華文句 卷七>.

十一善. 唯識宗에서 세우는 11心所. · · · 無貪 · 無瞋 · 無癡 · · 輕安 · 不放逸 · 行捨 · 不害의 일컬음.

기타 雜善(他力念佛에 대한 自力諸善), 雜毒(三毒 · · 의 번뇌를 섞인 凡夫), 世善(世俗善이라고도 한다. 有爲, 有漏善, 世福을 말함) 등이 있다.

 

() : 不善의 뜻. 道理에 배반하여 自他를 손해하고, 현재 및 장래에 괴로움을 초래하는 이 되는 성질. · · 無記(非善非惡)三性으로 나누는 경우의 하나. 이런 때는 자세히는 惡性이라고도 하는데, 造惡을 좋아하는 성질까지도 惡性이라고 한다.

살생(殺生) · 투도(偸盜) · 사음(邪婬) · 妄語(兩舌 · 惡口 · 綺語를 포함) · 飮酒五惡이라 한다(無量壽經 卷下).

惡時 · 惡世界 · 惡衆生 · 惡見 · 惡煩惱 · 惡邪無信盛時六惡이라 하고, 十惡 · 五逆 · 四重罪 · 破戒 · 破見 · 謗法 · 一闡提七惡이라고 한다.(愚禿鈔 卷下).

 

() : 生起의 뜻.

十二緣起의 제 11. 生支. 俱舍宗에서는 未來世에 생존을 받는 刹那를 말하고, 唯識宗에서는 넓은 의미로 中有에서 本有에 이르고 아직 노쇠하지 않은 기간을 말한다.

四相의 하나. 生相. 有爲法이 미래에서 바로 현재에 태어나려고 할 때, 이를 하게끔 힘이 작용하는데, 이 힘을 실체적인 것으로 이해해서 生相이라 한다.

四有의 하나. 生有. 이 세상에 을 받아 나오는 刹那生存. 을 받는 것을 結生 · 受生이라고 하고, 胎生일 경우는 託胎 · 託生이라고도 한다.

八計(八不)의 하나. 에 대한 말.

生存 · 生涯 등의 뜻. 몇번이고 계속해서 를 거듭하여 수없이 많은 을 겪는 것을 多生이라 하며, 현재의 생존을 今生, 과거 · 미래의 생존을 他生이라고 한다.

태어남의 서로 다름에 따라 중생을 여러 가지로 분류한다. 九類生이라 함은 · · · 4有色 · 無色 · 有相 · 無相 · 非有想非無想5를 더한 것. 다시 위의 9가운데 非有想非無想을 뺀 8, 非有色 · 非無色 · 非有想 · 非無想4를 더하여 12類生이라고도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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