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염부주(南閻部洲)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Jambudvipa. 또는 南贍浮洲. 수미산 남쪽에 있는 大洲.
참고
남섬부주(南贍浮洲) : 또는 南閻浮提·閻浮提라 함.
염부제(閻浮提) : 須彌山 남쪽에 있는 대륙. 4대주의 하나. 수미산을 중심으로 인간세계를 동서남북 4洲로 나눈 가운데 閻浮提는 南洲이다. 인도는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여기 16의 대국, 500의 중국, 10萬의 소국이 있다고 하며 이곳에서 주민들이 누리는 즐거움은 동북 2주보다 떨어지지만 諸佛이 출현하는 것은 오직 이 남주 뿐이라고 한다. 북쪽은 넓고 남쪽은 좁은 지형으로 염부나무가 번성한 나라란 뜻. 원래는 印度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후세에는 인간세계를 말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실 인간세계인 이 세상의 우리가 살고 있는 世界. 이 지상세계를 娑婆世界라 말한다.
사바(娑婆) : 범어 saha의 음역으로 沙訶·娑呵·索訶·沙桴라고도 쓰며, 忍·堪忍(감인)·能忍이라 번역한다. 자세히는 沙訶樓陀 곧娑婆世界를 말하고 또 忍土·忍界·堪忍土라고도 한다. 석존이 나신 이 세상. 곧 이 땅의 중생은 여러 가지 번뇌를 참고 나가야 하고 또 聖者들은 여기서 피곤함을 참고 교화를 해야 하므로 이 세상을「堪忍」이라 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閻浮提(염부제)의 뜻으로 썼지만 뒤에는 석가불의 敎化가 삼천대천세계에 미친다고 생각하여 백억의 수미산세계를 총칭해서 娑婆라 하며, 따라서 석존은 娑婆의 本師라 한다. 또 梵天이 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하여 梵天을 娑婆王·忍土王이라고도 한다. 또 娑婆를 雜會·雜雜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이것은 娑婆의 범어가 saha라고 보아 많은 중생이 雜居하고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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