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大藏經)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一切經 · 藏經 · 一代藏經 · 大藏이라고도 한다. 經律論의 三藏이나 여러 高僧의 著書등을 모아서 만든 불교성전. 범어 원전의 대장경은 오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지 않지만 巴利語의 원전과, 주로 범어로부터 譯出한 漢譯 · 西藏譯, 다시 西藏譯으로부터 重譯한 몽고역 · 만주역 등의 대장경은 대체로 완전한 형태로 현존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漢譯 경전을 번역한 한글대장경 · 일본의 國譯대장경 · 南方의 巴利語 小乘經典을 일본에서 漢譯한 南傳대장경, 또 대장경의 일부를 英 · 佛 · 獨 · 露語로 번역한 대장경등이 있다.
불타의 敎說과 敎團의 規律 등은 佛滅後 제자들에 의해서 口授傳承 되었는데, 2~3회의 結集을 거쳐 訂正 · 確定 · 承認됨으로써 聖典으로서의 권위가 더해졌으며, 이것이 뒤에 문자로 기록된 것이 저 소승의 經律이다. 여기에 소승의 論과 대승의 三藏을 더하여 오늘날 한역으로 된 엄청난 대장경으로 되었다. 이와 같은 경로를 거쳐 성립된 경전 가운데 예컨대 法華經普門品(곧 觀音經)의 경우처럼 大部의 경전에서 그 일부 또는 한 品(곧 一章)만을 抄出하여 따로 유행하고 있는 別行의 경전을 別生經(支派別行經 · 支流出生經 · 支派經)이라고 한다. 이같은 예는 律 · 論의 경우도 동일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인도 · 西域(중앙아세아)으로부터 전래된 경전을 眞經이라 하고, 중국에서 新造된 경전을 僞經이라고 한다. 또 경전에 설해져 있는 내용을 요약하고, 혹은 전후권을 合集해서 따로 한 권으로 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抄經 또는 別生抄라고 한다. 이런 것은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전의 내용이 僞經에 가까운 경전에 한해 있는 일이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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