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托鉢)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賓茶波多라 음역. 바루(鉢)를 가지고 시중에 나아가서 음식을 얻는 것을 일컫는 말로 乞食·行乞·分衛·團墮(團食이 바루 가운데 떨어진다는 뜻)·持鉢·捧鉢이라고도 하며, 선종에서는 羅齋라고도 한다. 출가자의 생활수단으로 그 방법에는 엄중한 규율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十二頭陀行 가운데는 常行乞食·次第乞食의 2종이 있는데, 후세의 乞食은 이로부터 변화한 말이라고도 한다.
이 탁발은 스님들에게 가장 간단한 생활을 표방하는 동시에 첫째는 我執·我慢을 없애고, 둘째는 보시하는 이의 복덕을 길러주는 공덕이 있으므로 부처님 당시부터 승려들이 행하던 것.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