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악세(五濁惡世)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5가지 不淨이 차 있는 악한 세상이라는 뜻. 五濁이 있는 來世. 인간의 수명이 가장 긴 8만 4천 세로부터 감하여져서 2만 세 때에 이르면 점차로 5濁의 증상이 많아진다고 함(法華經方便品).
참고
오탁(五濁) : 濁은 범어 kasaya의 번역. 末世(인간의 壽命이 차례로 짧게 되는 시대 곧 滅劫)에 있어서 발생하는 피하기 어려운 사회적 · 정신적 · 생리적인 5종의 더러움으로, 五滓라고도 한다. (1) 劫濁이라 함은 시대의 더러움으로, 이 시대에 생기는 饑饉 · 疾病 등의 天災나 전쟁 등의 社會惡을 말함. (2) 見濁이라 함은 모든 邪惡한 思想 · 見解가 무성한 것. (3) 煩惱濁이라 함은 貪 · 瞋 등의 여러 가지 정신적 惡德이 橫溢하는 것. (4) 衆生濁은 有情濁이라고도 하고, 心身이 다 함께 중생의 資質이 低下하는 것. (5) 命濁은 壽濁이라고도 하고, 인간의 壽命이 짧아지는 것. 인간의 壽命이 점차로 감소해서 八萬世에서 二萬世가 됨에 이르러 五濁의 現象이 나타나기 시작, 곧 五濁惡世(濁惡世 · 濁世)라 하는데, 처음에는 五濁이 稀薄하지만, 차례로 五濁이 熾烈한 시기, 곧 五濁增의 시기에 미침을 말한다(悲華經 卷五 등). 大薩遮尼乾子所說經 卷二에는, 劫濁 · 時濁 · 衆生濁 · 煩惱濁 · 命濁 · 三乘差別濁 · 不淨佛國土濁 · 難化衆生濁 · 說種種煩惱濁 · 外道亂濁 · 魔濁 · 魔業濁의 12濁을 들고 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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