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계(十八界)

삼사생촉(三事生觸)

근와(槿瓦) 2017. 7. 20. 00:04

삼사생촉(三事生觸)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事· · 의 셋이 상호 연관하여 일어남을 말한 것. , 66界가 인연하므로 6이 나고(六根六境界 因緣生六識), 6· 6· 6의 이 셋이 만나 접촉하여 온갖 것을 일으키나니 이에 마음이 을 따라 구르고 구르네. (三事會生觸 心念隨業縛)라 한 三事生觸의 게송에서 따온 말.

 

참고

삼사(三事) : · · 66을 반연하여 6을 내는 것. · · 3. · · 의 셋. 三輪淸淨. 命氣(생명의 原理)溫煙(體溫). (五陰譬喩經)

 

육근(六根) : 六識六境을 인식하는 경우, 所依가 되는 여섯 개의 뿌리. 眼根 · 耳根 · 鼻根 · 舌根 · 身根(皮膚를 말함) · 意根總稱. 十二處(十二入)중의 六處(六入), 十二緣起第五支六處가 이것이다. 十二處중에 六境六外處라 하는데 대해서 六根六內處라 하며, 十八界중의 六界, 六根중에서 眼根등의 前五根感覺器官(五官) 또는 그 機能을 의미하고, 色法, 色根이다. 여기에 대해서 意根心法으로 無色根이다. 有部에서는 前刹那六識이 과거에 落謝해서, 다음 찰나의 六識으로 이어지기 위한 等無間緣(· 心所前念 後念으로 옮겨 변할 때에, 前念에 없어진 마음이 길을 열어 뒤에 생기는 마음을 끌어 일으키는 原因이 되는 것을 말한다)이 되는 것이 意根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六識의 하나하나가 생기기 위해서는 항상 意根所依(通依)로 한다고 한다. 前五識에는 意根외에 각기 특정의 이 있어서 이것까지도 所依(別依)로 하는데, 意識意根所依할 뿐으로 특정의 을 가지지 않는다. 意識通依(공통의 所依)를 가지고 別依(특정의 所依)로 한다. 또 금강경 · 법화경을 읽거나 쓰거나 持戒 · 참선 등에 의해서 六根이 맑아지는 것을 六根淸淨(六根淨)이라고 하고, 이것에 의해서 六根의 하나하나는 다 다른 의 작용까지도 겸하여 갖추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六根互用이라 한다.

 

육경(六境) : 五官 또는 그 기능을 五根이라고 하고, 五根意根(마음, 十二處에서는 意處라고 한다)을 더하여 六根이라 하며, 六根對境六境이라고 한다. 眼根 · 耳根 · 鼻根 · 舌根 · 身根 · 意根의 각기 色境 · 聲境 · 香境 · 味境 · 觸境 · 法境6 이다. 六境六塵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티끌과 같이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俱舍論 에 의하면,

色境에는, · · · · · · · · · · · 十二顯色 , · · · · · · · 不正八形色 이 있다.

聲境에는, 生物의 몸에서 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어, 그 각각에 事物를 표시하는 의미가 있는 言語拍手 · 哭聲 · 管絃· 雷鳴 등의 言語가 아닌 소리가 있다. 이들의 각기에 한 소리와 불쾌한 소리를 나누어서 8종으로 한다.

香境에는, 沈香과 같은 好香· 와 같은 惡香이 있어, 그 각각에 알맞은 좋은 향기와, 지나치게 강렬한 등의 4종으로 나눈다.

味境에는, · · · · · 6종이 있고,

觸境에는, · · · 四大· · · · · · 을 더하여 11종이 된다.

法境은 널리 이야기하면 일체법을 포함하고, 좁게 말하면 五境한 남은 모든 것을 포함한다. 意根 · 意六境의 전체에 향해 작용하는데, 특히 意根 · 意識만이 향하여 작용하는 대상을 法境이라 하고, 十二處중에서는 이것을 法處라고 한다. 有部에서는 無表色 · 心所 · 不相應行 · 無爲를 포함한다고 한다.

 

육식(六識) : 六境知覺하는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 · 意識의 총칭. 八識에 대해 말할 경우에는 이것을 前六識이라 하고 그 에 대해서 俱舍 · 唯識論에서는 體別이라 하고 成實論에서는 體一이라 한다. 欲界前六識이 있지만 色界初禪에는 · · · 의 넷, 2으로부터 有頂天까지는 意識만 있다 한다. 6意識.

 

() : 범어 karman의 번역. 羯磨音譯한다. 造作의 뜻. 行爲 · 所作 · 意志에 의한 身心의 활동. 意志에 의한 身心의 생활을 의미한다.

일반으로 · · 三業으로 나눈다. 有部의 해석에 따르면, 이러이러한 것을 하려고 하는 뜻이 意業이고, 그 의지를 신체적 행동과 言語的 표현으로 나타낸 것이 身業語業(口業이라고도 한다)이라고 한다. 意志의 활동인 思業思業이 끝나고서 행하는 思已業二業으로 나누는데 이 경우, 思業意業이고, 思已業· 語 二業이다. 三業으로서의 작용의 本體(業體 · 業性)에 대해서, 有部등에서는 意業(意志), · 語業色法(物質的인 것)이라고 하고, 經量部大乘에서는 모두 (意志)라고 한다. 불교 본래의 입장은 후자라고 생각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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