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바(耆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Jiva, Jivaka. 耆婆迦 · 時縛迦 · 尸縛迦 · 祇婆 · 時婆 · 耆域 · 耆舊라고도 함. 活 · 固活 · 能活 · 更活 · 命 · 壽命으로 번역되며, 그 부모에 대해서는 다른 설이 있다. 아버지는 甁沙王, 어머니는 비야리국 왕의 화원 안에 있던 柰女라 하고 또는 왕사성중의 음녀 사라발제라고도 하며 또 아버지를 왕자 無畏라고도 하는 등, 확실하지 않다. 의사가 되려고 덕차시라국의 빈가라에서 7년을 배운 뒤 본국 바가타성에 돌아와 여러 사람에게 약을 주고, 남쪽 나라의 포악한 임금의 병을 고쳐 주고 부처님께 귀의하여 세존의 풍병, 아나율의 귀머거리, 아난의 창병 등을 치료하여 醫王으로 존경을 받았으며 특히 아사세가 부왕을 살해한 후 뉘우침을 보고 부처님께 귀의하게 한 사실이 유명하다. (毘那耶雜事二十一)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