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外道)

고행(苦行)

근와(槿瓦) 2017. 5. 15. 00:05

고행(苦行)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주로 인도의 外敎에서 채용된 修行法으로, 단식 · 호흡의 抑止, 특수한 자학행위에 의하여 스스로 육체적 고행을 하며 자연적인 욕망을 끊고 견디기 어려운 여러 가지 難行을 감행하는 것.(이렇게 하는 것에 의해, 정신의 자유나, 生天樂果, 바라는 바를 이루려 기대했다). 또 보시(布施) · 자비(慈悲), 그 밖에 佛道에 합당한 큰 목적을 위해서 행해지는 苦難이나, 修道者 등에 의해 행해지는 荒行苦行이라 한다.

 

참고

외교(外敎) : 불교 이외의 . 곧 인도의 95外道와 중국의 九流百家, 서양의 예수교 · 천주교 · 이슬람교. 마음을 밝히고 정신을 수양하는 內敎, 육체를 단련하는 武術, 기이한 도술, 陰陽術數 등을 外敎라 함.

 

외도(外道) : 범어 tirthaka. 인도에 있어서 불교이외의 . 불교를 內道라고 하는데 대한 對稱. 外敎 · 外法 · 外學이라고도 하고, 後世에는 邪法 · 邪義의 의미를 갖는 貶稱으로 쓰인다. 인도의 外道로 알려지고 있는 것에 六師外道, 六派哲學派(數論 · 瑜伽 · 勝論 · 正理 · 聲論 · 吠檀多)가 있는데, 이 밖에 다음과 같은 분류가 있다.

[1] 外道四執. 外道四見 · 外道四計 · 外道四宗 · 四種外道라고도 한다. (1) 一切法同一하다고 하는 (數論外道). (2) 一切法別異하다고 하는 (勝論外道). (3) 一切法同一하고도 또 別異하다고 하는 (尼犍子外道). (4) 一切法同一하지도 않고 別異하지도 않다고 하는 (若提子外道, 또는 邪名外道)[外道小乘四宗論] · (1) 世間은 항상하다는 . (2) 世間無常하다는 . (3) 世間하고 또 無常하다고 하는 . (4) 世間도 아니고 無常도 아니라고 하는 (智度論 卷七) · (1) 邪因邪果(大自在天外道). (2) 無因有果(常見外道). (3) 有因無果(斷見外道). (4) 無因無果(因果의 도리를 否定하는 外道).[三論玄義 卷上]. 기타. 瑜伽論 65에는 卽離라고 하는 점에서 또 中觀論疏 卷七에는 自作 · 他作 등의 점에서 四執을 나누고 있다.

[2] 六苦行外道. 自餓外道 · 投淵外道 · 赴火外道 · 自坐外道 · 寂黙外道 · 牛狗外道(소나 개의 흉내를 냄으로 生天을 원하는 외도)[涅槃經 卷十六].

 

난행(難行) : 종교상의 실천하기 어려운 행위를 難行, 하기 쉬운 행위를 易行이라고 한다. 龍樹十住毘婆沙論 5 易行品에는 보살이 不退位에 이르는 방법에 難行道易行道가 있다. 前者는 육로로 걸어가는 것 같은 괴로움이 있고, 後者는 바다 위를 배를 타고 건너는 것 같은 즐거움이 있다고 했다.淨土敎에서는 이 에 근거하여 佛敎難易二道로 나누고 難行道自力 聖道門, 易行道他力 淨土門을 들고 있다.

 

생천(生天) : 四種天의 하나. 天界에 태어나는 일. .....사종천(四種天)국왕 · 성문 · 보살 등을 하늘에 비유하여 넷으로 한 것. 곧 임금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늘과 같으므로 世間天, 하늘 중생이 테어나는 三界生天, 성문·연각은 거룩하기 이를 데 없으므로 淨天, 十住보살은 대승의 義理를 깨달은 이 이므로 義天이라 함이 그것.

 

불도(佛道) : 菩提(깨달음)譯語. 곧 부처의 果德無上菩提를 말한다.

부처가 중생을 위하여 가르치신 . 佛敎.

부처가 되는 길. 佛果無上菩提에 이르러야 할 길.

 

() : 범어 marga의 번역으로 末伽라고 음역하며 목적지에 이르게 하는 通路. 밟아 행해야 할 길(軌路)을 뜻하는 말이다. 俱舍論卷二十五에는, 라 함은 涅槃(깨달음)으로 가는 길이고 열반의 를 얻기 위해 마땅히 의지할 바라고 했다. 이와 같이 는 주로 불교의 궁극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행의 법칙을 의미한다. 또 널리 에 이르게 하는 通路의 뜻도 있다. 예컨대 智度論卷八十四에는, 人天 · 聲聞 · 연각 · 보살의 4종의 가 있다. 사람이나 하늘은 十善이나 布施로 하여 세간적인 福樂을 구하고, 二乘三十七道品로 하여 열반을 구하고, 보살은 삼십칠도품이나 六波羅蜜로 하여 佛果를 구한다고 했다. 이상과 같은 의미의 와는 달리 · · 三道라고도 하는데 이때의 , , 을 가져오는 通路로서,  三者는 서로 바퀴와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三惡道 · 五道 · 六道라고 할 때의 善惡에 의해 지옥 등의 로 들어가는 통로가 되는 , 그것은 應報을 따라 각각 다르고 순환하는 인 것이다. 菩提(깨달음의 지혜)로 번역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구별하여 菩提果道라 하며 그 이전의 因道라 부르기도 한다. 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번뇌를 制伏하거나 혹은 이것을 끊는 가운데에 有漏道無漏道二道가 있다. 유루도는 世間道 · 世俗道라고도 하며, 앞에서의 人天도 이에 해당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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