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1475-295

근와(槿瓦) 2017. 4. 29. 00:08

대반야경-1475-29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471 / 2116]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공해탈문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무상 무원 해탈문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5안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6신통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일체지가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잊음이 없는 법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온갖 다라니문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극희지가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가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생지가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종성지 제8지 구견지 박지 이욕지 이판지 독각지 보살지 여래지가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성문승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독각승과 대승이 세간을 벗어나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모든 법도 그러하여 도무지 제 성품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 사리자여, 모든 법이 함이 없으며無爲또한 흩어져 없어짐이 없나니, 왜냐 하면 법은 함이 없으며 다하는 성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어떤 법이 함이 없으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까?"


                                                                            [1472 / 2116]

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물질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눈의 영역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이 없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눈의 경계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귀의 경계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코의 경계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혀의 경계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몸의 경계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뜻의 경계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지계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


                                                                            [1473 / 2116]

한 성스러운 진리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무명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내공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보시바라밀다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4정려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무량과 4무색정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8해탈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4념주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공해탈문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무상 무원 해탈문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5안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6신통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일체지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잊음이 없는 법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1474 / 2116]

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온갖 다라니문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극희지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생지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종성지 제8지 구견지 박지 이욕지 이판지 독각지 보살지 여래지가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성문승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독각승과 대승이 함이 없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모든 법도 그러하여 도무지 제 성품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 사리자여, 온갖 법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닙니다."
그 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어찌하여 온갖 법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닙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물질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本性]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눈의 영역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귀 코 혀 몸 뜻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눈의 경계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1475 / 2116]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귀의 경계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코의 경계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혀의 경계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몸의 경계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뜻의 경계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지계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무명이 항상함도 아니고 무너짐도 아니니, 왜냐 하면 본 성품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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