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齋)

칠칠재(七七齋)

근와(槿瓦) 2017. 3. 21. 00:02

칠칠재(七七齋)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또는 四十九齋. 사람이 죽어서 다른 세계에 태어나기 전까지 49일동안 中陰으로 있다고 하며, 이 사이에 追善修福을 행하는 를 일컬음. 7일에서 일곱 번째 7일까지 매 7일마다 初七齋 · 二七齋 · 三七齋 이렇게 七七齋까지를 행한다. 49일동안을 中陰 · 中有라 하는데, 極善 · 極惡亡靈은 곧 극락 · 천상 또는 지옥에 나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亡靈은 이 中陰의 몸을 받아 있게 되므로 그 동안에 冥福을 빌고 불 · 보살의 加護를 구하여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發願하는 齋會.

 

참고

중음(中陰) : 중유의 異稱. 죽은 뒤 다음의 을 받아날 때까지의 사이에 받는 陰形을 일컬음. 五陰으로 俱舍宗에서 일정한 中陰이 있다고 하고 成實宗에서는 없다고 했으며 대승에서는 有無不定이라고 했다. 대개 죽은 이 다음 생에 태어나기 전의 칠칠일(77=49)中陰이라 한다. 아주 極善 · 極惡은 죽어서 곧 다음 생을 받기 때문에 中陰을 받지 않지만 보통의 中陰으로 있을 동안에 다음 생의 果報가 결정된다고 한다. 中陰이 받는 몸을 中陰身, 中陰神이라 한다.

 

중유(中有) : 中陰 · 中蘊이라고도 번역한다. 有情生死流轉하는 과정을 四有 곧 네 가지의 生存으로 분류하는 가운데 전세의 죽음의 순간(死有)으로부터 다음 세상에 태어나는 刹那(生有)까지의 중간 시기의 존재인 靈魂身이라고 할 수 있는 것. 다음 生存希求하는 求生, 다음생까지 사이에 잠시 일어나는 것이므로 , 血肉에 의해 보호 유지되는 이 아니라 오로지 냄새로 을 삼으므로 乾闥婆(의 이름 食香·尋香이라 번역한다)라고도 한다. 뜻으로 생기고 뜻으로 이루어지는 化生意生身(意成身이라고도 한다)으로 精血에서 생긴 것이 아니다. 中有이 그 에 의해 을 받을 곳이 결정되면 不可思議作用이 있는 定力 · 通力 · 借識力 · 大願力 · 法威德力五力(唯識宗敎義不可思議5종의 힘)을 가지고도 變更不可能하므로 이것을 五力不可到라 한다.

 

() :  身心 청정하게 가지고 행위를 삼가고 反省하여 늘어진 마음을 경계하는 것을 齋戒라고도 한다齋戒 8종의  바탕하여 이루어지므로 八齋戒라고 通稱된다.   正午 지나면 먹지 않는 것을  하며 바른 때의 식사를 의미한다한낮을 지나서 식사를 하지 말라고 하는  八齋戒 최후에 자리한 八齋戒 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특히 라고 하게  것이다이에 대해서 식사를 해서는 시간(正午 지난 ) 非時 하고그러한 시간에 하는 食事 非時食 後食(日中 지낸 뒤의 食事란 )이라고 한다非時食戒(非時 먹어서는 안되는 것의 ) 가지는 것을 齋食 혹은 正午  日中 먹으므로 中食이라고 한다변하여 佛事法要 즈음에 음식을 공양하는 것을 施食  施齋라고도 齋食이라고도 하고 그러한 施食 동반하는 法會 齋會라고 한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을  하고 뒷날에는 성대한 佛供 라고 하며  변하여 죽은 이의 천도를 위한 법회를  하여 七日齋  四十九齋 등으로 부른다寺院 내의 食堂 齋堂이라 하고 齋時 알리는 북을 齋鼓아침 식사를 開齋식사를 마친 뒤를 齋退 혹은 齋罷 하며 早朝 禪寺에서 먹는   午時 식사 중간에 해당하는 오전 10  11시경을 半齋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가호(加護) : · 보살의 威神力으로 중생을 보호하는 일.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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