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개(良价)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807~869) 曹洞宗의 開祖. 靑原 行思의 제4대 법손인 雲岩 曇晟의 제자. 중국 회계 사람. 성은 兪씨이고, 諱는 良价, 호는 洞山, 諡號는 悟本대사이며, 塔號는 慧覺이다. 五洩山 진묵에게 승려가 되다. 21세에 숭산에게 具足戒를 받다. 여러 곳으로 다니다가 남전 보원을 찾고, 潙山靈祐에게 갔다가 위산의 지시로 雲岩曇晟을 찾아가서 無情이 설법한다는 말을 듣고 禪旨를 깨달아 운암의 법을 이었다. 당나라 대중 말년에 신풍산에서 학도를 가르치고 그 후 예장의 동산 보리원으로 옮겨 종풍을 선양. 동산이란 이름은 여기서 생긴 것. 당나라 함통 10년 입적. 시호는 悟本大師. 저서는 語錄 1권. 그 문하에 운거도응 · 조산본적 · 소산광인 · 청림사건 · 용화거둔 · 화엄유정 등을 배출하여 동산의 가풍이 더욱 진흥하고, 드디어 조동이란 한 종파를 이루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