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不可思議)

불가사의(不可思議)

근와(槿瓦) 2016. 8. 5. 02:51

불가사의(不可思議)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不思議 · 難思議라고도 한다. 말로 할 수도, 마음으로 생각할 수도 없는 것. 增一阿含經卷十八에는 세계와 중생과 龍과 佛土境界를 불가사의라 했고, 大寶積經卷八十六 등에는 業과 龍과 禪과 佛의 四種境界를 불가사의라고 했다(四不可思議).

 

智度論卷三十에는 衆生多小(중생에는 增減이 없는 것) · 業果報(온갖 것의 차별은 業力에 의해서 생기는 것) · 坐禪人力(禪定의 힘에 의해서 신통력 등의 작용을 나타내는 것) · 諸龍力(龍이 한방울의 물로 큰 비를 내리는 것) · 諸佛力(佛法에 의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의 五不可思議를 밝혔고, 그 가운데 佛力이 가장 殊勝한 불가사의라고 했다.

 

또 舊譯의 華嚴經卷三十의 佛不可思議品에는, 諸佛에게 刹土 · 淨願 · 種姓 · 出世 · 法身 · 音聲 · 智慧 · 神力自在 · 無碍住 · 解脫의 열 가지 불가사의가 있다고 說하고 있다. 이것은 다 모든 불 보살의 解脫 · 智慧 · 神力 등을 생각하여 예측할 수 없는 것을 밝힌 것. 또 화엄경이나 유마경을 不思議解脫經이라 하고 아미타불을 不可思議光如來라고 했으며, 보살에도 不思議慧보살 · 難思議보살 등의 이름이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