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公案,話頭)이란?

간시궐(乾屎橛)

근와(槿瓦) 2016. 4. 26. 00:14

간시궐(乾屎橛)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마른 똥 막대기. 無門關 第二十二則에 나오는 公案. 한 승려가어떤 것이 부처입니까?물으니 雲門(雲門宗始祖)乾屎橛이니라대답한 데서 연유한 말. 乾屎橛은 똥을 떨어 버리는 막대기 곧, 아주 더러운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廁籌(밑 씻개용으로 만든 나무판) · 淨籌 · 廁簡子라고도 하며, 옛날 중국의 어느 지방에서 나무를 주걱모양으로 깎아서 밑 닦기로 쓴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하는데, 본래는 인도에서 사용된 風習이었다. 이 말이 禪門에서는 拘碍가 심한 사람을 辛辣罵倒하는데 쓰였다. 그런데 그 語源莊周道在屎溺之意라고 한데 있다고 풀이 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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