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元曉)

원효(성전)-99-교리문68

근와(槿瓦) 2016. 4. 20. 00:03

원효(성전)-99-교리문6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2본래깨달음의 묘한 이익

 

그 때에 무주(無住)보살은 부처님의 말씀하신 한결같이 진실하고 불가사의한 법을 듣고 먼 곳에서 이르러 부처님께 나아가 一心으로 자세히 듣고 청백(淸白)한 경계에 들어가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는 무주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디서 왔다가 이제 어디로 가는가.

 

세존이시여, 저는 근본없는 데서 왔다가 근본없는 데로 가나이다.

너는 본래 좇아 온 곳도 없고 이제 가는 곳도 없으니 너는 본래의 이익을 얻음이 불가사의 하도다. 그것이 큰보살이니라.

하시고 이내 큰 광명을 놓으시어 대천세계를 두루 비추우시며 게송을 읊으셨다.

 

장하다. 보살이여 지혜도 만족하고

항상 근본된 이익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는구나

 

가거나 · 서거나 · 앉거나 · 눕거나 언제나 근본된 이익에 머물러

여러 중생들 이끌어 주어 오지 않게 하고 갈데로 가게 하네.

 

무주보살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이익을 운전하여 중생을 이끌어주어야 그들로 하여금 청정한아마라식에 들어가게 하리이까.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모든 부처님은 항상하나의 깨달음으로 여러 식()을 돌리어아마라에 들어가게 한다. 왜냐하면 중생의본래깨달음은 항상하나의 깨달음으로 모든 중생을 깨닫게 하여 저 중생들로 다본래깨달음을 얻게 하여 모든정식(情識)이 공적하여 남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한다. 왜냐하면 본연의 성품은 원래로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니라.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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