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안락도(遊心安樂道)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신라 때의 명승 원효가 자신의 저술인 무량수경종요를 더욱 깊이 부연하여 정토사상을 논한 책. 1권 1책. 印本. 내용의 論調는 탁월하고, 문장은 論文 체제로 간략하면서도 뜻이 깊고 화려하여, 종교의 극치를 이루는 동시에 문학적으로도 지극히 매력적인 저서라 할 수 있다. 저술의 형식은 7장으로 나누어 논하였고 그 제1장에서는 이 책의 大義를 논하였는데, 즉 중생의 心性은 융통자재하여 장애가 없을 것이므로 허공과 같이 태연하고, 大海와 같이 湛然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본체가 평등하고, 그의 본성이 潤滑하여 別相이 없고, 動靜도 없다. 혹은 塵風으로 五濁이 생긴다 하여도, 覺으로써 말할 때는 穢土와 淨土, 生死와 열반이 모두 一心이라고 역설한 점은 원효의 일관성 있는 사상과 탁월한 솜씨를 엿보게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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