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한 사람도 고통을 느끼는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왕은 물었다.
장로는 대답했다.
「어떤 것을 느끼고 어떤 것을 느끼지 않습니까.」
「어찌하여 그러합니까.」
「존자여, 그렇다면 그 사람(육체적인 괴로움만을 느끼는 해탈한 사람은 왜 완전한 반열반(般湼槃)에 들지 않습니까.」
나는 죽음을 환영하지도 않으며 삶을 환영하지도 않는다.
「잘 알겠습니다. 나아가세나존자여.」
출전 : 밀린다왕문경(남전부,한글대장경,옮김 : 법정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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