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념처경(正法念處經)

정법념처경(116)-1160

근와(槿瓦) 2016. 1. 14. 01:34

정법념처경(116)-116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151 / 1802] 쪽

보시하지 않으려는 마음 버리고 항상 즐겨 보시 행하라. 보시하지 않으므로 주림과 목마름으로 아귀 속에서 몸을 태운다. 보시하면 큰 부자되고 천상의 건달바 중에서 그 왕이 되고 또 선법의 전륜왕이 된다. 보시의 땅에 의하여 지혜로운 사람은 계율 지키고 계율을 지키는 이는 때를 알며 지혜로 인해 해탈 얻는다. 괴로움을 벗어나는 요긴한 길을 모든 부처님은 찬탄하신다. 용기 있는 사람은 그것을 알고 언제나 늘 보시 행한다. 보시하지 않으면 천상에 태어나도 천상에서 받는 즐거움 적고 보시하면 인간에 태어나도 나는 곳마다 부유하고 즐겁다. 또 축생에 태어나도 항상 즐거운 과보 받나니 일체 보시의 즐거움은 지혜로운 사람의 말씀이시다.

 

                                                                           [1152 / 1802] 쪽

혹은 아귀 속에 태어나도 거기에 또 음식이 있나니 본래 적게나마 보시하였으므로 그런 과보를 받는 것이다. 혹은 지옥 속에 태어나도 주리고 목마름이 태우지 못하나니 그것은 다 보시하였으므로 그러한 과보 얻는 것이다. 지옥 속에 태어나는 이라도 그것은 중생의 자기 업으로써 보시하여 안락을 얻는 것은 마치 부모를 만난 것 같다. 이와 같이 보시의 땅에 머물러 언제나 보시 행하고 항상 보시와 계율 즐기면 모든 나쁜 곳을 벗어나리라.

 

모수루타천왕은 이렇게 천자들을 가르쳤다. 천자들은 그것을 알고 모두 계율의 과보에 머물러 계율에 포섭되는 것을 현재에 본다. 그 천자들은 또 부끄러워 하였으니 그 업 때문에 현재에서 부끄러워 하고 음식을 보았기 때문에 부끄러워 한다. 그리하여 동산숲과 연꽃이 핀 곳곳으로 돌아다니면서 천녀들에게 둘러 싸여, 온갖 음악으로 천상의 땅을 다니며 마음으로 경계의 다섯 가지 즐거움을 누리는데 그 제일 훌륭한 즐거움은 비유할 수가 없이 즐거움을 성취한다. 그리하여 계속해 음림[飮食地]에 도착하면 갖가지로 장엄하여 단정한 천녀들에게로 가서 그녀들에게 둘러 싸인다. 그들은 노래하고 춤추며 다섯 가

 

                                                                           [1153 / 1802] 쪽

지 음악 소리로 유희하며 즐거움을 누릴 때 그들의 귀는 만족할 줄 모른다. 그 경계가 사랑스럽기 때문에 향락하면서 만족할 줄 모른다. 또 그들이 보는 온갖 색은 다 사랑스러워 단정하고 묘하다. 생각하는 그대로의 색이므로 보고는 곧 즐거워 한다. 온갖 광명과 온갖 색·온갖 형상들이 멀리도 있고 가까이도 있으며 혹은 중간에도 있다. 그들은 그것을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저 멀리 있는 색이여 오너라.' 이렇게 생각하면 생각을 따라 그 사랑스러운 색은 곧 가까이 오고 혹은 중간에 있던 색도 그와 같이 생각을 따라 온다. 만일 가까운 것을 생각하면 가까운 것이 오고 중간 것을 생각하면 중간 것이 오며 먼 것을 생각하면 먼 것이 온다. 그것은 그 업의 과보가 훌륭하기 때문에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다. 그 업에 하·중·상이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그 과보에도 하·중·상이 있다. 이와 같이 그들은 애욕의 독에 먹히면서 만족할 줄 모른다. 마치 불이 섶나무를 얻으면 만족할 줄 모르는 것처럼 애욕도 그 경계에 대하여 만족할 줄 모른다. 이와 같이 천상의 한량없는 즐거움도 다 만족할 줄 모른다. 또 그 천자들이 코로 맡는 향기에도 한량없는 종류가 있다. 이른바 동산숲 속에 피는 천상의 묘한 꽃향기다. 그 꽃이 나무 가지에서 피면 나무 가지는 땅에 드리우는데 온갖 색·온갖 형상이 갖가지로 갈라지고 갖가지로 섞여 언제나 그 꽃은 한꺼번에 핀다. 천녀는 그 꽃을 꺾어 천자에게 보내어 향기를 맡게 하고, 혹은 바람이 불어 그 향기가 천자에게 가면 천자는 그것을 맡고 애욕이 발동하여 즐거움을 받는다. 또 그 천자들은 천상의 장엄이 뛰어나고 묘하여 천자와 어울린다. 머리의 장엄은 보배 영락 등이요, 천자들의 생각을 따라 갖가지 의복이 나오는데 실가닥이 없는 온갖 향기로운 옷이 그 분량에 알맞게 있다. 그와 같이 그들은 애욕을 내기 때문에 만족할 줄 모른다. 또 그들은 마음으로 생각하면 그 업 때문에 필요한 물건이 다 얻어진다. 즉 가장 맛난 음식으로서 천상의 땅 속에 수타 음식이 생긴다. 보시할 때에 하·중·상이 있는 것처럼 그와 같이 수타에도 하·중·상이 있다.

 

                                                                          [1154 / 1802] 쪽

또 하·중·상의 음료수가 있는데 그 업이 그와 같기 때문이다. 자기 업이란 도장과 같다. 그것은 마치 크고 작은 사람의 몸이 있을 때 햇빛을 따라 생기는 그림자에도 크고 작음이 있는 것처럼, 그가 인간에 있을 때 그런 업을 지었기 때문에 그런 음식이 생기는 것이다. 그가 그 음식을 먹을 때 천녀들이 앞에 나타나면 곧 부끄러워 한다. 그와 같이 천상에서 훌륭한 천녀들을 보고 그는 크게 고뇌한다. 이와 같이 존재란 다 무상하여 파괴되지 않는 즐거움이란 하나도 없다. 그리하여 현재에 보는 모든 유위는 다 그런 것임을 알아야 한다. 또 그 천자들은 본래의 선업이 다하여 타락할 때에는 고통이 생긴다. 방일하는 천자로서 천상의 쾌락을 누리다가 타락할 때에는 사랑과 이별하고 피부의 윤기가 없어져 다른 길로 향하려 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몸과 마음에 큰 고통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고통은 비유할 수 없는 것이다.그 때에 비바시부처님은 다음 게송으로 말한다.

 

갖가지 방일로 즐거워 하면서 경계의 미혹 받다가 쾌락을 다 누리고 타락할 때에는 동행하는 이 아무도 없다. 일찍이 방일하고 보시 등을 행하지 않으면 뒤에 죽어서 타락할 때에는 뉘우침의 뜨거움으로 그 마음 태우리. 처음도 중간도 나중도 항상 마음으로 유익한 일을 하고 마음을 더욱 제어하는 사람은 죽을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1155 / 1802] 쪽

한번 태어나면 반드시 죽음이 있고 또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있건만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생각않고 경계의 미혹을 당하고 있다. 죽음은 찰나찰나 닥쳐오고 경계는 천인을 파괴하며 오건만 천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나니 탐욕에 집착하기 때문이니라. 만일 천인들이 이런 사랑과 이별하는 고통을 알면 잠깐 동안이나마 애욕에 그 마음 집착하지 않으리. 탐욕은 무상하고 두려운 것이며,언제나 이롭지 못한 일 짓건만 이와 같이 어리석은 사람은 그래도 탐욕을 가까이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항상 이렇게 탐욕의 불에 불태워지나니 탐욕의 불에 불태워지면서도 쉬지 않고 그 탐욕 되풀이 한다. 만일 진리를 생각한다면 그는 경계를 좋아하지 않으리. 만일 탐욕을 기뻐하고 즐기면 그는 언제나 울기만 하리.

 

                                                                           [1156 / 1802] 쪽

이 삼계에 굴러다니기 마치 수레바퀴와 같고 온갖 업의 그물에 묶여 있으면서 천인들은 그 실상을 보지 못한다. 온갖 세계 가운데의 곳곳에서 생사를 되풀이하면서 중생들은 애욕에 미혹 당하여 언제나 갖가지 고뇌 받는다. 애욕은 번갯불의 바퀴와 같아 잠깐도 머무르게 할 수 없으며 꿈이나 건달바의 성(城)과 같건만 중생들은 허망하게 거기에 집착한다. 애욕은 이런 것들과 같지만 그 애욕을 두려워하면 그것을 이긴다. 무상과 괴로움·공(空) 가운데에서 내것이라는 마음을 내지 말라. 이 늙음·죽음의 바퀴는 매우 사나워 제어하기 어렵나니 마치 구원할 수 없는 중생들 같다. 눈이 없어 그것을 알지 못한다. 부처님 말씀에 다섯 감관은 빈 것으로서 자체가 없고 무상의 고통 많으며 자체는 바로 병집[病處]이라고

 

                                                                            [1157 / 1802] 쪽

이렇게 보아 알았으면 부디 애욕을 버려야 하나니 그는 고요한 지혜로 저 열반에 가까이 머무르리. 저 타락하려는 천인은 감관과 마음이 다 어지러워 그 때에 받는 그 고통은 어디에 비유할 수도 없다.그렇게 큰 즐거움 받고 그렇게 사랑하고 미워하다가 그 천인 타락하려 할 때에는 그러한 큰 고통을 받는다. 모든 존재의 죽음이 오기 전에 모든 존재의 8난(八難)을 떠나 부디 이익한 일 지어야 하나니그 길은 능히 즐거움 얻을 수 있다. 천상세계에서 타락해 인간세상에서 죽거니 어떤 사람이 이런 줄 안다면 생사를 싫어해 떠나지 않으리. 이와 같이 천상의 업이 다해 거기서 타락할 때에는 업의 노끈은 그를 묶고 끌어 타락하게 하므로 그는 끌려 다른 곳으로 향할 때에는 매우 두려워 한다. 그러므로 어떤 천자는 축생과 같다. 만일 천자로서 마음으로 경계의 즐거운 행을 즐기면 그것은 이익이 아니다. 그러므로 천자들은 방일하지 말고 뒷날

 

                                                                            [1158 / 1802] 쪽

에 뜨겁게 후회하는 마음을 내지 말라. 모수루타천왕은 이와 같이 산수구족의 딴 곳에 사는 천자들을 위해 비바시부처님이 지은 불탑을 보고는 그 천자들을 다루어 이익하게 하기 위해 방일의 허물을 보이고 네 가지 뒤바뀐 견해를 가진 천자들을 위해 설법하였다. 즉 죽음이 오기 전에 죽음을 보여 그들에게 두려움을 주었다. 그 죽음의 두려움과 한량없이 괴로운 곳에서 평등한 길을 보여 고요한 마음으로 그들을 이롭게 하고 항복 받았다.[6경(六經) 가운데서 둘째인 비바시부처님의 경문은 끝났다.]

 

또 모수루타천왕은 산수구족의 딴 곳으로 함께 온 천자들로서 마음을 닦은 이나 닦지 않은 이를 다 거두어 들였다. 그리하여 부지런히 닦아 그들의 행을 이롭게 하되 그들로 하여금 그 방일을 제거하고 업의 과보를 분명히 보아 그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큰 신심을 내게 하였다. 그리고 애욕의 허물을 보이고 목숨의 무상을 말하며 생사의 괴로움을 말하였다. 그들은 그 말을 듣고 그 마음이 부드러워졌다. 그리하여 천왕은 그들에게 말한다.'그대들은 모두 이 가가촌타부처님[迦迦村陀如來]의 큰 탑을 보라. 이 탑은 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의 묘한 보배로 된 불탑이다. 광명은 두루 가득하고 금구슬로 된 난간은 허공을 뚫을 듯 높이 솟아 모두 사랑스럽고 가장 청정한 것을 다 볼 수 있다. 누구나 보면 다 즐거워 한다. 이 천상에서 당기처럼 높이 솟고 든든하여 움직일 수 없는 것은 마치 선정에 든 것 같으며, 온갖 보배 광명은 훌륭하고 묘하여 바른 법을 연설하는 것처럼 가장 사랑스럽다. 천자들은 모두 이렇게 본다. 그대들은 나와 함께 저 탑에 가서 공양하고 예배하며 혹은 향을 바르고 꽃을 흩어 공양하라. 저 대선(大仙)의 탑에는 어떤 희귀한 일이 있는가 나와 같이 가서 보자. 그렇게 하면 우리에게 이익이 있되 열반에 이르러 몸과 마음이 모두 안락할 것이다. 왜냐 하면 부처님은 조금만 설법하시더라도 중생들을 이롭고 안락하게 하시므로 모든 중생들은 반드시 이익을 얻을 것이니 우리는 지금 각자의 이익을 위해 다같이 가자.' 그 때에 천자들은 천왕의 이 말을 듣고는 마음이 깨끗해져 천왕의 말을 믿고 아뢰었다.

 

                                                                            [1159 / 1802] 쪽

'저희들은 모두 가서 저희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공양하고 예배하겠습니다.' 그 때에 산수구족의 딴 곳에 사는 천자들은 천왕의 뒤를 따라 부처님의 탑으로 가서 그 탑을 보고는 모두 존경하는 마음으로 예배하고 공양한 뒤에 그 탑을 둘러 싸고 있었다. 그 탑 안의 온갖 보배 광명에 비하면 햇빛은 반딧불과 같았으니 그 보배 광명은 그처럼 훌륭하고 묘하다. 그 불탑 안에는 가장 빛나는 보배 판자가 드리워 있고 판자에는 경자(經字)가 있다. 그것은 하늘의 신통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사그러지거나 부서지거나 지워지지도 않았다. 왜냐 하면 가가촌타부처님은 천상과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해 이 경전을 말씀하셨기 때문이요, 천상·인간에 말씀하신 까닭은 천상은 사람의 훌륭한 길이요, 인간은 천인들의 훌륭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천인들이 타락할 때에는 인간의 훌륭한 길을 희망하고 사람이 죽을 때에는 천상의 훌륭한 길을 희망한다. 이와 같이 천상과 인간은 서로 훌륭한 길이 되고 천인과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즐거워한다. 그러므로 계율을 지켜 파괴하지 않으면 천상에 태어난다.

 

5계(戒)를 지키는 것에 두 종류가 있다. 계율을 지키는 이로서 우치하면 천상에 태어나서도 업이 성숙하지 않는다. 어리석은 사람은 업을 지을 뿐이지마는 우치하더라도 신심이 있기 때문에 부처님들을 믿어 몸과 입과 뜻의 선업을 수행한다. 그것은 삿된 소견이 아니므로 목숨을 마치면 선업의 과보로 법에 의해 물질을 얻어 스스로 살아간다. 그리하여 남을 괴롭히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여 공양하며 사문이나 바라문을 친하여 항상 바른 법을 듣는다. 그런 우치한 사람은 믿음과 상응하기 때문에 비록 우치하다 하더라도 몸·입·뜻 등에 상응한 선업을 다 수행하되 그 자성은 계율을 받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훌륭한 길인 천상 세계에 태어나는데 그것은 마음이 선하기 때문이다. 천상에 나되 야마천에 태어나면 모두가 다른 천자보다 못하다. 즉 몸과 의복·장엄의 기구와 천녀들과 행(行)과 먹는 것 등이 모두 열등하므로 부끄러워한다. 또 광명도 적고 일체 쾌락

 

                                                                            [1160 / 1802] 쪽

이 다 못하다. 그는 지혜가 없어 계율을 받을 줄을 몰랐기 때문에, 계율과 지혜가 있어 계율을 받은 천자보다 못한 것이다. 그는 우치하기 때문에 계율을 받거나 계행을 닦을 줄 모르므로 부처님께 깨끗한 신심은 내지마는 단 하루의 계율도 받지 않는다. 그리하여 몸으로나 입·뜻으로 모두 선행을 행하더라도 몸·입·뜻 가운데 두루 갖추지 못한다. 몸의 선행을 모두 행한다는 것은 이른바 살생하지 않고 사행하지 않으며 도둑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오직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뿐으로 입의 다른 더러움은 전연 피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한 부분의 선행만을 행하고 여러 가지 선행을 구족하지 못한다. 또 그의 뜻의 선행은 목숨이 다한 뒤에 다른 업이 있다고 믿거나 혹은 그 믿음만으로 야마천에 태어나더라도 다음의 사람들보다 훨씬 못하다. 즉 수행하여 계율을 받고 계율을 지켜 구족한 다른 천자보다 그 크기·몸의 색·훌륭한 장엄 기구·음식·행·천녀들·긴 수명·색·접촉(觸)·소리(聲)·냄새(香) 등 일체가 다 못하다. 스스로 그 못함을 보기 때문에 매우 부끄러워하고 계율을 받아 지킨 다른 천자에 대해 부끄러워한다.

 

또 어떤 우치한 사람은 계율을 받아 그 계율에 상응할 줄은 모르고, 다만 바른 소견으로 부처님 법을 듣고 삼보를 공경하고 믿으면서도 단 하루의 계율도 받지 않는다. 그저 계율을 지킨다는 말만 듣고 혹은 선지식의 가르침을 듣고 혹은 죄로 그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도둑질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듣고, 혹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더라도 남은 업 때문에 빈궁한 집에 태어난다. 그런 사람은 현세를 두려워하고 내세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도둑질하지 않고 파괴하는 말을 하지 않아 서로 파괴하지 않으며 불화한 사람을 화합시킨다. 그 선업으로 말미암아 때로는 부처님 말씀을 전해 듣는다. 그러나 파괴하는 말을 한 남은 업 때문에 친구·아는 이·처자·노비 등 일체를 파괴한다. 이런 업으로 그는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나쁜 길에 떨어져 지옥에 태어난다. 그는 두 가지 인연으로 이간질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이 인연으로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신심이 있거나 다른 업[餘業]이거나 생.....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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