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과유불급(過猶不及)

근와(槿瓦) 2013. 12. 3. 02:27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음(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공자(孔子)의 제자에 자공(子貢)이란 인물이 있었다. 머리 회전도 빠른데다가 말도 잘했으며 실업가
로서도 크게 성공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인물을 평하기 좋아했던 것 같다. 어느 때 젊은 제자인
자장(子張)과 자하(子夏)를 화제로 삼아서 공자의 의견을 물었다.

 

'자장과 자하는 어느 쪽이 우수할까요, 선생님?'

공자가 대답했다. '자장은 재능이 지나치고 자하는 부족하다.'

자장은 너무 앞서나가는 경향이 있고 자하는 소극적인 성격이었던 듯하다.

공자는 그 점을 지적했던 것이다.

'그럼 자장 쪽이 더 우수하다는 말씀입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과 같다.'

지나쳐도 못쓰고 모자라도 못쓴다.

밸런스 잡힌 인간상(人間橡)이 이상적이라고 공자는 말했던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사자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자무적(仁者無敵)  (0) 2015.12.22
타산지석[他山之石]  (0) 2015.08.30
物我一體  (0) 2015.01.09
근묵자흑(近墨者黑)  (0) 2013.12.16
역지사지(易地思之)  (0)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