僧(스님)

세친(世親)

근와(槿瓦) 2015. 12. 14. 05:15

세친(世親)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天親이라고도 하고 婆藪槃豆 · 伐蘇畔度라 음역. 4~5세기 경의 學僧으로, 북인도 건타라국 부루사부라(지금의 Peshawar) 사람인 바라문족 嬌尸迦의 아들. 처음에 형 무착과 함께 소승의 설일체유부에 출가했으나, 무착이 대승으로 돌아서다. 이는 國禁을 범하는 일이어서, 무착은 이름을 고치고 가습미라국으로 들어가 설일체유부의 敎義를 배우다.

 

무착이 다시 고국에 돌아와 大毘婆沙論을 강의하며 대승을 선전하였는데, 세친은 많은 저술을 하여 대승을 비방하다가 마침내 대승으로 들어가다.

 

그 후 아유다국으로 가서 아유다국왕 超日 · 新日의 비호로 대승의 敎勢를 크게 확장하다가, 80세에 그곳에서 入寂하다.

 

남아있는 저서로 俱舍論 · 金剛般若波羅蜜論 · 唯識論頌 · 결정장론 · 十支經論 · 攝大乘論釋 · 승사유범천소문경론 · 佛性論 · 妙法蓮華經優婆提舍 · 無量壽經優婆提舍願生偈 등이 있고, 소승과 대승에서 각각 5백부씩 千部을 지었다 하여 千部論師라 일컫는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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