僧(스님)

이지란(李之蘭)

근와(槿瓦) 2015. 11. 18. 13:34

이지란(李之蘭)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본명은 퉁두란. 女眞千戶가 되었다가, 원나라 말년에 무리를 거느리고 귀화하여 북청에 있었다. 뒤에 이성계의 부하가 되어 이지란이라 개명하다. 戰功을 많이 세웠다. 이성계가 임금이 된 뒤에 개국공신이 되었으며, 또 건주의 대적을 무찌른 전공으로 靑海伯이 되다.

 

그 후 태조가 함흥으로부터 풍양에 돌아왔을 때에 상소하기를신이 聖主를 만나 司命을 주시오매 남정 북벌에 인명을 함부로 죽인 일이 많았사오니 鐵券을 내려 총애하심 황송하오나, 내생에 받을 지옥의 죄보 끝없겠사옵기 머리 깎고 승려가 되어 지옥의 과보를 만분지 일이나마 경감할까 하나이다하고 출가하다.

 

태종 2(1402)72세로 입적하다. 유언으로 화장하고 부도를 세웠으나, 1636년 병자년 가을에 큰 風雷로 인하여 부도가 열렸는데 석회 위에 金來 두 글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해 가을에 금나라 군대가 왔다고 전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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