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육특승(十六特勝)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十六勝行이라고도 한다. 호흡을 세어 마음의 산란을 더는 정신통일법(數息觀)을 많은 종류에 細分 擴充한 것으로, 16종의 특히 훌륭한 觀法이라는 뜻. 內容細目, 순서, 해석에 不同이 있어 異說이 있다. 지금 成實論 卷十四에 의하면,
(1) 念息短. 또 마음이 조잡하고 산란해 있기 때문에 호흡이 짧으나, 그 짧은 호흡에 마음을 집중하고 意識的, 自覺的으로 호흡한다.
(2) 念息長. 똑같이 마음이 미세하게 되면 호흡도 길어지는 것을 觀한다.
(3) 念息遍身. 육신이 空하다는 것을 알고, 氣息이 몸에 遍滿함을 觀한다.
(4) 除身行. 신체적 행위를 더는 것으로, 마음이 안정되어서 조잡한 숨을 안쉬게 된다.
(5) 覺喜. 마음에 환희를 얻는다.
(6) 覺樂. 몸에 안락을 얻는다.
(7) 覺心行. 기쁨에서 貪心이 일어나는 禍를 知覺함.
(8) 除心行. 貪心을 없애어 조잡한 受를 버린다.
(9) 覺心.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들뜨지 않는 것을 知覺한다.
(10) 令心喜. 마음이 가라앉으면 振起하여 기쁨을 내게 한다.
(11) 令心攝. 마음이 들떠 일어나면 이것을 진정시킨다.
(12) 令心解脫. 마음의 浮沈을 여의어서 해탈한다.
(13) 無常行. 마음이 寂靜하여 일체의 無常을 안다.
(14) 斷行. 無常을 알아서 번뇌를 끊는다.
(15) 離行. 번뇌를 끊어서 厭離의 마음을 낸다.
(16) 滅行. 厭離하여 일체를 없앤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