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나교(闍伊那敎)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Jaina. 耆那敎를 말함. 開祖는 若提子(Jnatiputra)이며, 그 기원은 석존과 거의 같은 시대로 조금 빠르다. 開宗의 동기는 역시 불교와 같다. 베다(Veda)의 교권을 배척하고, 4성 계급제도를 타파하는데 있었다. 그 교리는 數論과 비슷하여 物 · 心의 대립론을 주장하고 有生(jiva)과 無生(ajiva)을 대립시켜, 有生의 善神은 無生의 물질적 관계에 결박되어 선악이 일어나는데 있으므로, 우리들이 닦는 일체의 도덕은 고행과 금욕에 연유하니 물질계에서 해탈하여 一切智에 의한 常滿精神(Nityasiddha)을 얻는다고 하였음.
불교와 다른 것은 나의 실재를 주장하여, 이 점을 가지고 항상 불교를 비난하였다. 開敎後 2백년경 북방 摩伽陀의 신도와 남방의 신도 간에 敎義上의 異論이 생겨서 북방은 관용주의를 취하여 白衣를 입고, 남방은 의연 · 엄격하게 교조의 뜻을 본받아 옷을 벗는 나체를 주장하였다. 전자는 白衣派, 후자는 空衣派라 칭하였으며, 두 파가 각각 그 소의 경전을 편집하였다. 불교에서는 이를 尼乾子라 하니, 곧 宿作外道가 이것이다.
참고
니건자(尼犍子) : 범어 Nirgrantha-putra. 또는 尼乾子 · 尼乾陀子 · 尼犍陀弗怛羅. 번역하여 離繫子 · 不繫子 · 無結子라 한다. 印度에 있는 外道의 일파이며, 勒沙婆를 開祖로 하고, 苦行으로써 涅槃에 드는 것을 제일 조건으로 한다. 그리고 항상 몸의 털을 뽑고, 의복을 입지 않고, 裸體로 乞食하면서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므로 無慚外道 또는 苦行外道 · 裸形外道 · 露形外道라고 한다. 後世에 jaina敎라는 一派로, 현재도 그 經典과 敎徒들이 있음.
숙작외도(宿作外道) : 현재에 받는 苦樂은 그 원인이 다 전세에 결정되었으므로 조금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는 철저한 宿命外道.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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