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四相)

사상(四相)

근와(槿瓦) 2015. 11. 19. 08:12

사상(四相)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有部의 說. 生·住·異·滅의 네 가지를 말한다. 또 生相·住相·異相·滅相이라고도 한다. 합쳐서 四相·四有爲法이라 하며 心不相應行法에 속한다. 일체의 有爲法은 모두 無常한 존재로서 미래의 位로부터 인연의 힘으로 현재의 位에 생겨나지만 그 태어난 다음 순간에는 滅하여 과거의 位로 사라져 가 버린다. 이와같이 과거의 位로 사라져 가는 것을 落謝 또는 謝滅이라고 한다.

 

이와같이 有爲法은 無常하며, 미래·현재·과거의 三世에 흘러가지만, 그때 미래의 位에서 현재의 位로 태어나는 것을 生이라고 하고 生相이라고도 한다. 이와같이 유위법으로서 현재의 位에서 머물게 하는 것을 住 또는 住相, 현재의 자리에서 變異케 하는 것을 異 또는 異相, 현재의 位에서 과거의 位로 滅하는 것을 滅 혹은 滅相이라고 한다.

 

이 四相은 자체가 有爲法이므로 이것을 生住異滅시키는 法이 있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을 生生·住住· 異異·滅滅이라고 하고 隨相 또는 小相이라고 부른다. 이에 대해 生·住·異·滅을 本相 또는 大相이라고 한다. 따라서 모든 유위법을 나타나게 하는 것은 九法(근본의 법과 四本相과 四隨相)이 동시에 태어나지만 그 가운데 四本相은 각 8법(본법과 그 자신을 제외한 다른 三本相과 四隨相)에 작용을 미쳐 四隨相은 각 1법(각각의 本相)에만 작용을 미친다. 이것을 八一有能 또는 八一功能이라고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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