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처전심(三處傳心)

삼처전심(三處傳心)

근와(槿瓦) 2015. 11. 8. 06:26

삼처전심(三處傳心)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禪宗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석존이 가섭에게 以心傳心의 法으로 마음을 전할 때 세 곳에서 이루어졌다 하여 이렇게 이름.

 

(1) 拈花微笑. (아래 참고)

(2) 多子塔 앞에서 자리를 나누어 준 것.

(3) 雙林에서 열반하셨을 때에 棺밖으로 두 발을 내밀어 보인 것이 그것이다.

 

참고

염화미소(拈華微笑) : 송(宋)나라의 중 도언(道彦)이 석가(釋迦) 이후 고승(高僧)들의 법어를 기록(記錄)한 전등록(傳燈錄)에 보면 석가(釋迦)가 제자인 가섭(迦葉)에게 말이나 글이 아니라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방법(方法)으로 불교(佛敎)의 진수를 전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대해 송(宋)나라의 중 보제의 오등회원(五燈會元)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어느 날 석가(釋迦)는 제자들을 영산에 불러 모았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손가락으로 연꽃 한 송이를 집어들고(拈華) 말없이 약간 비틀어 보였다. 제자들은 석가(釋迦)가 왜 그러는지 그 뜻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가섭(迦葉)만은 그 뜻을 깨닫고 '빙긋이 웃었다. 가섭(迦葉)만이 '연꽃은 진흙 속에서 살지만 꽃이나 잎에는 진흙이 묻지 않듯이 불자(佛子) 역시 세속의 추함에 물들지 말고 오직 선을 행하라'는 뜻을 이해(理解)했던 것이다. 그제야 석가(釋迦)는 가섭(迦葉)에게 말했다. 「나에게는 정법안장(正法眼藏:인간(人間)이 원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묘덕)과 열반묘심(涅槃妙心: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 실상무상(實相無相:불변의 진리), 미묘법문(微妙法門:진리를 아는 마음), 불립문자 교외별전(不立文字 敎外別傳:모두 언어나 경전에 의하지 않고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전하는 오묘한 뜻)이 있다. 이것을 너에게 전해 주마.」-출처 : 다음[전등록,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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