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福)

복(福)

근와(槿瓦) 2015. 11. 3. 17:08

()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punya의 번역으로 복덕이라고도 번역한다. 세간적인 행복을 가져오는 행위()를 가리키는데 세간 출세간에 통털어 널리 말할 때도 있다. 阿含經에는, 착한 행위를 출세간적인 無漏梵行(淸淨行)世間的 有漏福德으로 나누어 복덕이라 함은 布施 등의 행위라고 했으며, 生天의 원인이 되는 在家의 행으로 삼았다.

 

部派불교에서는 중생을 三界(世間)에 매어두는 · 非福 · 不動三業으로 나누고 福業欲界善果를 부르는 으로 삼았다. 이상은 世間限定시키는 예이다. 大乘에서는 六度의 행을 福智二業으로 나누어 지혜를 로 하는 행위 밖의 모든 것을 福業이라고 하여 成佛으로 했으나 이것은 出世間에 통하는 예이다. 觀無量壽經에는, 淨土에 태어나는 이 되는 행을 定善(마음을 한 일에 집중하여 散亂시키지 않고 닦는 )散善(일상적인 마음으로 닦는 )과의 둘로 나누고 散善을 또 三福으로 나누어 이것을 十六觀 중 최후의 三觀으로 하고 九品往生과 관련시켜서 二善三福, 三福九品으로 말했다.

 

三福이라 함은 (1) 세간적 도덕(世福) (2) 불타가 정해 놓은 계율을 지키는 것(戒福) (3) 대승의 自行化他善根(行福)을 말한다.

 

慧遠 등은 十六觀을 모두 (智業, 定善)이라고 하고 三福福業으로 보고 福智二業을 닦아서 왕생을 얻는다고 한데 대해, 善導三福正因, 九品正行으로 보고 三福九品도 다같이 散善에 넣어서 三福을 닦지 못하는 劣機(능력 소질이 低劣한 자)가 왕생하기 위해 닦는 이라 했으며, 源空三福九品은 분류하는 방법의 차이에 불과하다고 한다.

 

源空門人들은 三福九品과의 관계를 여러 가지로 풀이 했다. 福業을 닦아서 行福을 얻는 것을 福因福果라고 하며 布施를 해야 할 대상인 僧伽를 가리켜서 福德生長하는 밭이란 뜻으로 福田, 또는 여행자나 빈궁한 자가 사용토록 제공하는 宿舍라는 뜻으로 福舍라고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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