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위부담관(佛爲父擔棺)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부처님이 부왕의 관을 멘 것. 淨飯王 般涅槃經에「세존께서 생각하시기를 미래에는 사람의 성품이 흉폭하여 부모의 양육한 은혜를 갚지 않고 불효하는 자가 많음을 염려하여 미래의 중생을 위하여 禮法을 說하고자 여래께서 친히 父王의 관을 메었다. 그러자 3천대천세계에 6종의 진동이 있었다.....(중략) 세존께서 장엄한 빛이 더욱 나타나며 만 개의 해가 동시에 나옴과 같으므로 여래께서 몸소 손에 향로를 들고 喪前에 갔다.」하였다. 또는 이모인 大愛道의 葬牀을 마주 들었다고 한다.
增一阿含經에「부처님이 阿難 陀羅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은 大愛道의 몸을 메어라. 나는 몸소 供養하리라.” 이때 제석환인이 毘沙門天王 앞에서 부처님께 아뢰기를 “오직 세존께 바라오니, 스스로 노고하지 마십시오 저희들이 공양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사리불이 諸天에게 고하기를 止止天王이여 여래께서 스스로 때를 아실 것이오, 이는 여래의 수행에 所應함이니 天龍과 鬼神은 미치지 못한다.
그러한 것은 부모가 자식을 낳아, 키우고 기른 은혜가 중하여, 젖먹이고 안아준 것을 보답해야 하며 은혜를 갚지 않을 수 없다. (중략) 이때 세존께서 친히 牀의 한쪽을 들자 아난도 한쪽을 들고 난타도 한쪽을 들고 또한 羅云도 들어 허공으로 날아 올라 그의 무덤 사이로 갔다」고 하였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