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지(梵志)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Brahmacarin. 梵士라고도 쓴다. 淨裔 · 淨行이라 번역. 바라문의 생활 가운데 4期가 있다. 이것은 그 제1기로 스승에게 가서 수학하는 동안을 말함. 이 시기는 8세부터 16세까지, 혹 11세부터 22세까지, 種性에 따라 제각기 다르다. 이 기간에는 스승에게 가서 熏食을 피하고 사치를 금하고, 모든 정욕을 멀리하며, 매일 아침에 나가 밥을 빌어다 스승에게 바치고, 스승이 먹고 난 뒤에 자기가 먹는다. 나무하고, 물긷고 스승의 이부자리를 펴고 개는 등 여러 가지 고생을 하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지에 이르기 위하여 정진. 이 기간을 마치고는 집에 가서 결혼하여 살다가 뒤에 다시 숲속에 가서 공부하면서 여러 곳으로 다니며 교화사업을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