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菩薩)

십인(十忍)

근와(槿瓦) 2015. 10. 4. 00:33

십인(十忍)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보살이 번뇌를 끊고, 一切法이 본래 寂然한 것을 깨달을 때에 일어나는 열 가지 安住心.

 

(1) 音聲忍. 부처님의 설법하는 소리에 의하여 진리를 깨닫고 안주함.

(2) 順忍. 지혜로써 일체법을 생각하고, 관찰하여, 진리에 수순함.

(3) 無生法忍. 불생불멸하는 眞如法性을 證得하여 편히 머무르고 온갖 법의 형상을 여의는 것.

(4) 如幻忍. 일체법은 인연으로 생기는 것으로 그 성품이 寂滅한 것이 마치 幻과 같음을 알고 안주함.

(5) 如焰忍. 物心 양면의 현상은 모두 아지랑이와 같이 순간적 존재로 본성이 空寂한 것임을 알고 안주함.

(6) 如夢忍. 범부의 어리석은 마음은 꿈속의 경계와 같이 진실성이 없는 줄 알고 안주함.

(7) 如響忍. 범부의 귀에 들리는 언어와 음성은 인연으로 생긴 것이니, 메아리와 같이 진실성이 없는 줄 알고 안주함.

(8) 如影忍. 범부의 몸은 5蘊이 잠시 모여 생긴 것이니 진실성이 없는 것이, 마치 그림자와 같음을 알고 안주함.

(9) 如化忍. 일체법은 생멸변화하는 것으로 있는 듯 하나 없고, 없는 듯 하다가도 있어서 마치 변화하는 事象과 같아서 그 실체가 없는 줄 알고 안주함.

(10) 如空忍. 세간과 출세간의 일체법은 허공과 같아서 만질 수 있는 실체가 없는 줄 알고 안주하는 것.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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