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聞)

문(聞)

근와(槿瓦) 2015. 9. 30. 00:59

문(聞)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귀로 듣는 것. 思 · 修의 對語. 경전 등에 의해서 敎說을 받아들여 믿는 것을 말하고, 聞法 · 聞信 등의 숙어가 있다.

 

北本涅槃經 卷三十六, 迦葉菩薩品에는, 부처의 敎說의 절반만을 믿는 자, 他人에게 해설하지 못하는 자, 議論이나 명예나 이익을 얻기 위하여 敎說을 몸에 지니는 자를 聞不具足(들어도 참말로는 듣지 않는다)이라 한다고 한다.

 

무량수불 卷下에는 아미타불의 名號를 듣고서 믿고 기뻐하는 일념으로 淨土에 往生하여 不退의 자리에 머문다(聞其名號信心歎喜 乃至一念 卽得往生 住不退轉)고 하여, 이것을 정토종에서는, 聞이란 本願의 趣旨를 듣고 분간하여 의심이 없는 것, 곧 믿음과 같은 뜻이 있다고 한다. 또 불타의 광명이 중생을 거두어 들여 구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것을 聞光力이라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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