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택유(火宅喩)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法華七喩의 하나. 중생이 이 세상에서 고통받는 것을 불타고 있는 집안에 있음을 비유한 것. 법화경 비유품에 나이가 많은 長者가 있었는데 그는 많은 재물과 전답과 사람을 거느리고 있었다. 그 집은 크고 넓은데 문은 오직 하나 뿐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집에 불이 일어나서 사택을 모조리 태우니 장자의 수많은 자식들이 모두 집안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오락에 정신이 빠져 불이 일어남을 알지도 못하고 또한 두려워 하지도 않았다.
장자는 불 속에 있는 자식들을 구하기 위하여 방편을 쓰기로 하고 그들이 각기 좋아하는 진귀한 물건들을 소리쳐 부르면서 이것들이 羊車 · 鹿車 · 牛車에 가득 실려 있으니 빨리 불타는 집에서 나와 가져가라고 하였다. 「사리불아 여래도 또한 이와 같이 곧 일체 세간의 아버지가 된다. 부처님께서는 지혜 방편으로 三界 火宅에서 중생들을 제도하고자 성문 · 벽지불 · 佛乘을 위해 설한다.」하였음.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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